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선우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선우윤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의 정부의 불법시위 대응을 노조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하며 "한심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정부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노조의  불법행위와 불법집회ㆍ시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정부의 대응을 ‘노조 탄압’으로 규정하고 반정부투쟁의 선봉에 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은 당내에 '건설노동자 탄압·과잉수사 대응TF'를 만들어 놓고 조직적인 '묻지마 선동'에 나섰다"라며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국회에서도 '노조 탄압’의 깃발 아래 상임위 합동 청문회를 요구하며  6월 국회 또한 방탄으로 물들이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아울러 양대 노총과 함께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민주당의 행태를 두고 장 원내대변인은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라며 "당대표 사법리스크, 돈봉투 전당대회, 김남국 사태를 묻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선택한 것은 결국 '선동 괴물'이다. 거짓 선동을 빼면 더불어민주당을 논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거짓 선동' 그 자체가 되었다. 잃어버린 권력을 찾기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선동 괴물'이 되어버린 것이다"라며 "그러나 22대 국회에서는 괴물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 거짓 선동으로 흥한 자, 거짓 선동으로 망할 것이다. 무엇이 정당의 역할이고 국회의 임무인지 되새겨 보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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