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유족 등 500여명 참석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6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주요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시 낭송 ▲추념사 ▲부산시립예술단의 추모공연 ▲부산시립합창단의 추모합창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중앙공원 충혼탑 정비를 위해 보수공사가 진행 중으로 참배객의 안전을 위해 충혼탑을 9월 말까지 개방하지 않는다”며 “충혼탑 참배를 대신해 각 가정에 조기를 게양하고, 가까운 현충 시설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위훈을 기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의 의미를 되새기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지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 jinseong9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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