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사진=펜앤드마이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사진=펜앤드마이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북한의 위성 발사 실패가 무너지는 북한 정권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조정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많은 서울 시민들이 당장 대피하라는 알람 소리에 혼비백산했다. 대한민국 주민뿐만 아니다. 북한의 군사 도발은 북한 주민의 삶을 아귀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원은 북한 내 아사자가 예년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민생고 때문에 강력 범죄는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했고, 자살자는 약 40%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 발사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머지않아 우주궤도 진입해 임무 수행할 것'이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다음’은 없어야 한다. 위성을 쏘는 대신 북한 주민의 고통을 살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진정으로 북한 주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라며 "하늘에서 속절없이 떨어진 위성체는 속절없이 무너지는 북한 정권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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