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사진= 선우윤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사진= 선우윤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0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본경선 후보 서약식에 참석하며 당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후보는 "예비 경선 과정에서 저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당원 형제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압도적 지지는 당을 안정 속에서 개혁으로 이끌고 나가라고 하는 명령이라 생각한다. 더 열심히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에 매진하겠다"라고 알렸다.

이어 "저와 함께 본경선에 합류한 세분에게 축하 말씀드린다. 그리고 아쉽게도 뜻 이루지 못한 윤상현, 조경태 후보에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라며 "예비 경선 통과는 못했지만 경선에서 낸 공약들 잘 승계해서 대통합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에서 정책, 클린선거 통해 노력하겠다. 후보들에게 한 가지 제안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합동토론과 연설이 있지만, 우리의 동맹 우방국가 터기에서 엄청난 재난이 일어난 만큼 홍보를 자제하면서 하길 바란다. 작은 마음이나마 모아 비용을 절감해서 튀르키예 국민께 위안 드릴 수 있는 성금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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