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사진= 선우윤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사진= 선우윤호 기자)

7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A스튜디오에서 제3차 국민의힘 전당대회 비전발표회가 진행됐다. 

비전발표회를 마치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 나선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중도사퇴론에 대해 "지지율 1위가 사퇴하는 경우 보셨느냐"라고 웃으면서 답변했다.

안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여론조사로 당대표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희일비 하지 않고, 방심하지 않고 제가 가진 비전과 정책을 당원들에게 전달하여 당대표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SNS에 남긴 글에 대해서는(안 후보의 정체성에 대한 글)"저는 이미 여러번 증명했다"라며 "민주당의 정체를 확실히 알고 난 이후에는 국민의힘과 같이 열심히 싸웠다. 그리고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단일화, 대통령 후보 단일화 등을 통해 제 생각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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