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사진= 펜앤드마이크)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사진= 펜앤드마이크)

펜앤드마이크는 6일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해 '헌정사 최초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한 일반인'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김 후보는 "사실 우리 청년 세대 많이 힘들지 않느냐? 근데 청년 세대라고 해서 청년만 딱 집중해야 되는 게 아니라 청년 세대는 이제 과거를 보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세력이라고 생각한다. 그 연결자이다. 청년 세대가 잘 돼야 과거도 온전히 보전해서 더 발전시킬 수 있고, 미래도 더 나은 미래에서 우리 후손들이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 청년 세대라고 생각한다"라고 청년최고위원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말보다는 행동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먼저 저는 이제까지 활동을 할 때 우리 국민분들 우리 동지분들한테도 말씀을 드렸던 게 저 이거 할 거니까 좀 도와주세요. 이런 스타일 아니다. 저는 행동을 하고 나서 저 행동을 한 게 김정식이었어. 스타일이다"라며 "사실 이게 단점이 있다. 그 이슈나 제가 했었던 단체명은 기억하시지만 저의 이름을 기억을 못한다. 나중에 얼굴도 보고 이름도 보고 이거 했던 사람이야라고 하면 아시는데 그냥 김정식 이렇게 하면은 잘 기억을 못하시는 거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은 약간 좀 아쉬운 마음도 들기는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을 해보면 내가 그동안 잘 싸웠구나 열심히 노력했구나 나를 드러내려고 하기보다는 그 사안의 중요성을 더 부각을 시킬 수 있었구나라는 점에서 참 그렇게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별화는 이것도 아까 말씀드렸지만, 우리 시청자분들 그리고 시민분들 국민분들 당원 동지들과 함께 싸워왔고 함께 이겨왔고 저는 그런 경력이 다른 후보들보다는 제가 조금 더 많이 특수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본인이 다른 청년최고위원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점을 언급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인터뷰 주요 내용. 굵은 글씨체는 선우윤호 기자의 질문  ▲뒤의 말이 김 후보의 발언.

 

- 자기소개

▲ 펜앤드마이크 정말 오랜만에 한 5년 만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신전대협 초대 대변인, 터닝 포인트 대표 이런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인사드렸던 김정식입니다. 이번에 국민의힘 당을 좀 바꿔봐야겠다. 우리 시민들,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야겠다라는 각오를 가지고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 대표적으로 유명한 사건이 하나 있었잖아요. 과거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어떤 사건이죠?

▲ 흔히 대표적으로 말하면 헌정사 최초 대통령의 대국민 고소 사건이죠. 
그 당시에 2019년이었어요. 2019년에 반일 감정 조장을 우리 정부가 아주 조직적으로 할 때였습니다. 그 당시에 민주연구원 양정철 연구원장이 민주당의 내부 보고를 한 게 유출이 돼서 파문이 된 적이 있는데요. 그 내용이 우리가 반일 감정 조장을 계속해야 반일 감정이 더 커져야 우리가 내년 총선에 유리하다라는 게 2019년도에 터져 나왔었거든요. 이대로 가면 안 된다. 저 사람들은 국익이고 뭐고 상관없이 그냥 자기들의 재집권 자기들의 그냥 국회의원 배찌를 연장하기 위해서 나라를 걷어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전단을 국회에 살포했죠.

당신네들 부모님 조상분들께서도 친일에 대한 의혹이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느냐 실제로 당시에 홍영표 원내대표였어요. 민주당에 그분은 직접 사과까지 했습니다. 조부께서 정말 악명 높은 친일파셨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합니다라고 하고 실질적으로 사과까지 하셨거든요. 근데 그분 말고도 굉장히 여러 분이 계셨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런 의혹이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답을 좀 해봐라 이렇게 그 어려운 슬픈 역사들 특히 식민지 하에서 이미 태어난 그 당시의 백성들은 이미 식민지배인으로 피 식민지배 계급으로 태어난 사람들인데 그걸 어떻게 친일파 이런 사람으로 나눌 수가 있느냐 이런 생각으로 국회에 전단지를 살포했는데 바로 수사에 들어갔죠.
 
바로 수사에 들어가서 한 2년 가까이 수사를 했고, 경찰에 한 10번 정도 출석하고 핸드폰을 압수당해서 디지털 포렌식을 당하고, 포렌식을 당하는 과정도 참 어이가 없었어요. 원래 저는 포렌식을 받으면 핸드폰의 비밀번호를 이렇게 어떤 최첨단 기술로 풀어내는 줄 알았더니 네 제가 압수 당할 때 뒤에서 이렇게 경찰분이 그걸 녹화를 하셨어요. 근데 녹화를 한 걸로 패턴을 푼 거죠. 

그거는 제가 볼 때는 이제 불법적인 증거 수집이거든요. 그런데도 그런 일들이 자행되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 다행히도 많은 국민분들께서 여러분들께서 성원을 해 주신 덕분에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고소를 취하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 최고위원이 아닌,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한 이유는?

▲ 제가 당 활동을 하거나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최고위원은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 연륜이 있으시고, 당 내에 있는 당직자들이나 국회의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그런 신망이 있으신 분들 그런 분들이 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고요. 

청년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같은 역할로서 물론 최고위원이지만 조금 더 지금 사실 우리 청년 세대 많이 힘들지 않습니까? 근데 청년 세대라고 해서 청년만 딱 집중해야 되는 게 아니라 청년 세대는 이제 과거를 보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동시에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세력이라고 생각해요. 그 연결자거든요. 청년 세대가 잘 돼야 과거도 온전히 보전해서 더 발전시킬 수 있고, 미래도 더 나은 미래에서 우리 후손들이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 청년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춰서 집중을 할 수 있는 게 청년 정책이라면, 청년최고위원이라면 그게 맞겠다.  제가 심리 상담센터를 운영을 하면서 제가 상담 심리 전공을 대학원을 그쪽으로 나왔어요. 석사를. 그러면서 이제 수천 명 수만 명이 청년들과 만나면서 상담을 하죠. 어떤 고민이 있는지 이런 걸 들어보면 지금 우리 사회에 정말 저변에 깔려 있는 이 우울감 예 불신감 불안감 무기력감 이게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구나 이런 것들이 있다. 보니까 서로 증오하고 질투하고 갈등하고 이런 게 너무 많은 거예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어떤 인간 행동에 대한 원인이나 이런 거를 좀 더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게 심리 영역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좀 정책과 연동을 시킬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청년최고위원이 되면 물론 청년 이슈도 많이 제가 나름대로 고민해 온 것들도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당과 소통을 하려고는 해요. 그런 게 아니더라도 저는 전 세대 정말 우리 세대 영유아기부터 시작해서 노년층까지 정말 우리 사회 곳곳을 들여다보는데 청년최고위원이 조금 더 저돌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지금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11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11명의 후보과 본인을 비교해 보았을 때 차별화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방금 딱 말씀을 잘 해 주셨는데 말보다는 행동이 딱 먼저 저는 이제까지 활동을 할 때 우리 국민분들 우리 동지분들한테도 말씀을 드렸던 게 저 이거 할 거니까 좀 도와주세요. 이런 스타일 아닙니다. 저는 하고 나서 저 행동을 한 게 김정식이었어. 사실 이게 단점이 있더라고요. 그 이슈나 제가 했었던 단체명은 기억하시지만 저의 이름을 기억을 못하세요. 

나중에 얼굴도 보고 이름도 보고 이거 했던 사람이야라고 하면 아시는데 그냥 김정식 이렇게 하면은 잘 기억을 못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은 약간 좀 아쉬운 마음도 들기는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을 해보면 내가 그동안 잘 싸웠구나 열심히 노력했구나 나를 드러내려고 하기보다는 그 사안의 중요성을 더 부각을 시킬 수 있었구나라는 점에서 참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무엇보다 가장 큰 차별화는 이것도 아까 말씀드렸지만, 우리 시청자분들 그리고 시민분들 국민분들 당원 동지들과 함께 싸워왔고 함께 이겨왔고 저는 그런 경력이 다른 후보들보다는 제가 조금 더 많이 특수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모두가 같이 싸웠죠 저만 싸운 것도 아니었고 그 당시에 정말 대한민국 지금 간첩단 사건 이런 거 나오는 거 보십시오 만약에 지금 윤석열 정부로 정권 교체가 안 됐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겠습니까 지금 지난번 광장 제가 지난주에 광장 집에 가서 본 게 이재명 당 대표 나오고 민주당원들이 막 나와서 하고 있는데 그렇죠 이게 정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동지들이랑 같이 싸우고 정권교체에 정말 아주 작게나마 기여를 했다는 게 저에게는 제일 특별한 경험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을 다 포함해서 본인이 담고 싶은 정치인 롤 모델이라고 하죠.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박정희 대통령이죠. 아니면 이승만 대통령 근데 이승만 대통령은 사실 너무 천재고 박정희 대통령도 그거 만큼 뛰어난 천재시지만 사실 이승만 대통령은 보세요. 일본인으로 태어났어요. 일본의 식민 집에 아니다. 그 당시에는 조선인으로 태어났죠 조선인으로 태어나서 한성 감옥에 갇혀서 그냥 평범한 왕의 백성 뭐 이런 사람이었는데 물론 계급은 있었다고 해도 그런 상황에서 이 공화국을 만들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자유민주주의적 가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사실 그 이전에 독립운동하고 막 이러던 분들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하고 이랬던 분들 알고 보면 약간 공산주의나 이런 거에 굉장히 많이 경도되어 있던 게 사실이거든요. 근데 거기에 빠지지 않고 실질적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은 여기다 라고 생각을 하는 그 부분은 우리가 아이폰과 같은 저는 혁신이라고 생각해요. 예전 핸드폰 우리가 다 그냥 되게 그냥 예전에 되게 투박한 그런 핸드폰에서 갑자기 아이폰이 나오니까 일대 혁명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전혀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것. 그거를 이승만 대통령이 한반도에다가 자유민주주의를 뿌린 씨앗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정말 자유민주주의는 민주화 특히 민주주의라는 거는 가난해서는 절대 나올 수가 없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가난에서 이 진짜 5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던 가난을 끊어낸 영웅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가난을 끊어낸 정말 위대한 대통령으로 봤을 때 박정희 대통령이다. 

 

더욱 자세한 김 후보의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및 상단에 있는 이 기사의 링크 영상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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