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언제 진보적인 행동을 보인 적이 있나? 진보란, 발전적이고,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선과 정의를 추구하되,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을 초월 한 행동으로 왕성한 추진력을 보일 때 비로소 진보라 할 터이다. 하지만 그와는 정 반대로 불평불만만을 토로하고, 소리 높여 ‘앞으로 갓!’을 외치지만 실제 발걸음은 ‘뒤로’ 가는 이상한 행동을 두고 진보라니 말도 되지 않는다.

진보는커녕 그들은 기왕 잘 되어가고 있는 국민적 혁신 사업들마다 뒷덜미를 잡아 주저앉히고 케케묵은 원시사회를 지향토록 돌려 세우려 한 적이 어디 한 두 번인가? 그 대표적인 예로, 경부고속도로 반대, 천성산 터널 반대, 사드배치 반대, 원전 반대, 자유무역(FTA) 반대, 제주 해군기지 반대, 한미/한일 우호 반대, 대형 유통사업 반대, 대기업 반대 (그러면서도 그들은 고층아파트에 살며, 휴대폰을 소지하고 자동차는 잘도 타고 다닌다. 그런 물건들은 대기업이 아니고는 만들 수 없는 물건들이다.), 온통 반대뿐이다. 

도대체 그들의 행동에서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고 복되게 해 줄 어떤 지향점도 보이질 않는다. 딱 한 가지 대한민국을 불행의 질곡으로 몰아넣을 나쁜 지향 점은 뚜렷이 보인다. 지구상에 둘도 없이 심하게 지옥 스러운 북한 땅, 수백만 인민을 굶겨죽이고 수십만 인민을 정치범으로 가두어 혹사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형제 친족들마저 무자비하게 죽이는 살인정권, 그러면서도 삼대에 걸쳐 권좌를 지켜내는 희한 한 정권을 칭송하며 그 체제를 닮아가려는 행동은 뚜렷이 보인다. 

아마도 그 불가사이 한 비법을 전수받아 따라쟁이 하여 영원 한 영화를 누리고 싶은 것일까? 불쌍한 북한 인민들을 외면한 채, 거슬러 봉건사회를 지나 원시사회에서도 보기 힘 든 지독히도 퇴행적인 북한 권력자만을 바라보고 흠모하는 세력들이 거룩한(?) 그 이름 ‘진보’라고? 단언컨대 그들은 진보가 아니다. 굳이 이름 지어 부른다면 그들은 정확히 ‘종북 퇴보주의자’ 가 맞다.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척결되어야 할 대상 ‘종북 퇴보 파괴주의자’들 말이다. 

신현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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