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발표

공영방송 모니터를 해온 공정언론국민연대가 16일 TBS에 대한 모니터링 중단을 선언했다.

김어준,신장식,주진우 등이 사라지면서 TBS에서 편파왜곡 방송도 동시에 사라졌기 때문이다.그동안 세사람이 저질러온 왜곡방송이 얼마나 지대했는지를 가늠케 하고 있다.

공언련은 이날 "교통방송 모니터링을 종료하며" 제하의 성명에서 "김어준,신장식,주진우가 일제히 TBS에서 하차,이들 방송 시간대가 교통정보,순수음악 프로그램으로 전면 전환돼 더이상 모니터링 감시 필요성이 사라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언련은 "TBS 신임 사장 공모가 진행되고 있고,차기 사장이 어떤 편성을 할 것인지에 따라 공언련의 모니터 재개 여부는 다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언련을 KBS와 MBC를 비롯해 5개 공영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을 1년3개월동안 해왔다.이번에 모니터링 대상에서 TBS제외했지만 나머지 4개 공영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한다.

공언련은 "역사는 상식과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나머지 공영언론사도 역사를 순리를 거스르면, 온갖 오욕을 뒤집어쓴 채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공언련 성명 전문.

<교통방송 TBS 모니터링을 종료하며>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최철호)가 KBS, MBC, 연합뉴스TV, YTN, TBS 등 5개 공영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을 맞고 있다. 이제 TBS 모니터를 종료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대표 편파 방송인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가 일제히 TBS에서 하차했다. 이들의 방송 시간대는 교통 정보, 순수 음악 프로그램으로 전면 전환되었다. 이들 편파 방송인들이 하차한 뒤, 동 시간대 프로그램을 모니터한 결과 모니터링 감시 필요성이 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TBS 신임 사장 공모가 진행되고 있고, 차기 사장이 어떤 편성을 할 것인지에 따라 공언련의 모니터 재개 여부는 다시 결정될 것이다. 만약 새로운 경영진이 현 서울시장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방송을 기획한다면, 공언련은 가차 없이 감시와 비판에 다시 나설 것이다. 하지만 TBS가 편파 방송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후속 조치에 의해 편파 방송인과 프로그램이 퇴출된 만큼, 유사 프로그램이 곧바로 등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교통방송 TBS의 이런 변화는 기본적으로 공정 언론을 바라는 서울 시민들의 요구가 관철된 것이라 하겠다. 서울 시민의 쾌거이다. 시민사회의 요구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해온 서울시 의회와 서울시의 노력 역시 평가받을 만하다. 아울러 TBS의 편파 왜곡, 가짜 방송의 문제를 400일 이상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고 공론화해 온 공언련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고 감히 평가한다.

이번 성과는 특정 정당과 함께 편파 왜곡 방송을 획책해 온 반칙 세력들이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해 억지를 부려도, 결국 상식과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하겠다. 

현재 김어준은 TBS에서 퇴출된 후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과거와 같은 편파 왜곡 방송을 계속할 것임을 공언하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적어도 현재와 같은 구도에서는 김 씨를 공적 채널 TBS에서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다.

김 씨가 TBS에서 아침 시간대 편파 방송을 주도한 대표 인물이라면 저녁 시간대 편파 왜곡 방송 대표 진행자는 신장식이다. 민주당 위주의 극단적인 편파 왜곡 방송과 함께 저질스러운 표현과 막말로 악명 높은 신 씨는 곧 MBC로 옮겨 방송을 재개 한다고 한다. MBC 박성제 사장이 연임을 선언하며 신 씨를 데려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편파성과 강고한 연대의식, 집요함이 새삼 놀랍다. 

이들이 남발하게 될 편파 왜곡 허위 가짜 뉴스는 모두 강화될 공언련 활동의 감시 대상이 될 것이다. 위법이 드러날 경우 주저 없이 고발할 것이다. 공언련의 활동은 한국의 공정 언론 환경이 제대로 구현될 때 까지 단 한 순간도 쉼 없이 계속될 것이다. 

공정언론 환경을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당장 대한민국 최악의 편파 방송 MBC 총괄 지휘자 박성제가 민주당 추천 이사가 다수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뒷배를 믿고 연임 도전을 선언했다. 신장식은 MBC로 자리를 옮기고, 김어준은 사적 공간에서 기존의 방송 행태를 계속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외에도 KBS YTN 연합뉴스TV 등 편파 여론을 주도하는 경영진들이 줄줄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온전한 공정언론 환경을 구현을 위한 과제들이 도처에 산적해 있다 하겠다. 

공언련은 공정한 언론 환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줄기찬 요구에 의해 편파 왜곡 날조 방송이 반드시 퇴출될 것으로 확신한다. 역사는 상식과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시간 문제이다. TBS를 제외한 나머지 공영언론사 경영진에게도 경고한다. 김 씨와 신 씨처럼 강제로 퇴출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하차하라! 지금도 늦지 않았다. 그 것이 최소한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 될 것이다. 역사를 순리를 거스르면, 온갖 오욕을 뒤집어쓴 채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다.

                             2023년 1월 16일 
            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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