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자회견서 "윤핵관 및 그 호소인들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하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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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표의 공개행보는 지난달 8일 새벽 국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후 처음. 그래서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관심이 특히 주목됐다. 이 대표는 이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내 인사들이 자신에게 '선당후사'를 말하는 것, 윤핵관 및 윤핵관 호소인들에 대한 공격 및 추후 정치 행보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개진했단 평가다.

다음은 이 대표의 기자회견 전문.

 

반갑다 오랜만에 뵌다.

날자에 대해서 많은 해석, 1392년 조선건국에 맞춰서, 오늘의 운세, 그만큼 우리만의 이야기에 취해서 일반적인 국민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생각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제가 8월 7일에 예고했을때 시점을 보면 알겠지만 MBC 저녁뉴스를 보고 기상예보를 보고 공지했음. 산사태 저지대 침수 집중호우 후에 기자회견하는게 국민에 대한 도리다. 여러 오해 없었으면 한다.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 큰 선거에서 3번 연속 지지해주신 국민이 다시 보수에 등을 돌리고, 당원들이 자부심보단 분노를 표출, 자책감을 느낀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할수있는 역할을 모두 할 생각이다.

비대위 출범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하니 선당후사하라는 이야기. 을씨년스러운 표현 사자성어처럼 금과옥조로 받아들여지지만, 삼성가노보다도 더 근본없는 표현. 2004년 정동영씨가 제일먼저 쓴기록이 있을 뿐 그전엔 사용되지도 않던 용어다.

조금 다르지만 유래가 있는 선당정치란 용어는 김정은이 휴전선 이북에서 사용하는 신조어다. 선당후사라는 게 뭘뜻하는진 모르겠지만 개인의 생각을 억누르고 당의 안녕만. 북한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우리 지지층 2부류다. 태극기 국가중심의 국가가치중시, 그에 못지않게 개인의 자유 인권 정의를 최우선으로 삼는 지지자들이 있다. 시대에 맞게 지지층 변화 당도 변화해야 한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국힘을 넘어 조직에 충성하는 국힘 불태워야 한다. 오로지 자유와 인권의 가치와 미래에 충실한 국힘이 되어야 한다. 보수정당이 지금까지 가지고 왔던 민족주의적 전체주의적이고 계획경제를 숭상하는 파시스트적 세계관을 버려야할때가 왔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많은 우상과 타부를 깨왔다. 왕을 모시던 나라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나아가기까지 많은 탈피 필요했다. 이번에 벗어야 할 허물은 근본없는 일방주의다. 새로운 체제가 필요하단 이야기. 산업화 민주화 후 다원성. 개인의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는 사회는 다원성을 기반. 개인주의 인권을 소중하게 여기는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2007년 국기에 대한 맹세를 바꿨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에 충성한다로. 그만큼 국가는 자유롭고 정의로워야 국민의 충성을 받을 수 있다는 쌍무적 관계로 바꾸려는 노력이 시작된 것이다.

당도 다르면 안됨. 북한과 다르다면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자유로운 발언 할 수 있어야한다. 그래야 당원과 국민의 지지받을 수 있다.

저는 윤리위 징계 이후 말 없었다. 어차피 정치적으로 진행되고 원칙없이 정해진 징계수위, 재심청구해봤자 당대표 축출 목표를 돌려세울수 없었을 것이고 아직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경찰수사 결과에 따라 다투면 되기 때문이다.

가처분 신청고민 길게 하지 않았음. 비대위 의도 반민주적. 절대반지에 눈돌아간 사람들 의중에 따라 돌아감. 한사람을 몰아내기 위해 몇달동안 위인설법을 통해 당헌당규까지 누더기로 만드는 과정 공정하지 않았으며 정치사에 아주 안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 지난 몇년간 국회에서 민주당이 180석을 가진 절대적 입법권으로 무리하게 뜯어고치는 시도를 막아내겠다던 당의 모습이 이젠 사람 하나 잡자고 집단 린치에 이어서 당헌당규까지 졸속 개정하는 자기 모순 속에서 희화화되고 있다.

이번 비대위 전환을 위해 누더기로 만든 당헌당규와 그 과정은 검수완박을 한다고 모든 무리수를 동원하던 민주당의 모습과 데칼코마니가 되어버렸다. 비상상황을 주장하며 당 지도체제 무너뜨리겠단 발상은 황당한 발상. 정당에 대한 발상은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여론조사에서 파악. 민심은 떠나고 있다. 대통령께서 원내대표에게 보낸 어떤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것은 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통령의 지도력의 위기다.

문제되는 메시지를 대통령이 보내고 원내대표의 부주의로 노출됐는데 그들이내린 결론은 당대표를 쫓아내는 일사불란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면 전혀 공정하지도 논리적이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판단.

물론 가장 놀라운 것은 그 메시지에서 대통령과 원내대표라는 권력자들이 그들 사이에서 씹어돌렸던, 그 씹어돌림의 대상이 되었던 저에게 어떤 사람도 그 상황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던 것. 이는 인간적 비극.

그리고 문자내용은 당이 잘 돌아간다면서 치하하는 내용과 더 노력하겠다는 원내대표의 다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에서 비대위전환의견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와 함께 그 다음날부터 갑자기 당내에서 비상상황을 만들기위해 동분서주했다. 

우리 현대사에서 없는 비상사태를 만들기 위해 상당한 아픔들이 있었다.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군인들이 계엄을 확대하고 자신들과 뜻이 다른 정치지도자들에게 사법적 살인을 하고 급기야는 총구를 국민에게까지 겨누는 아픔이 모두 의도된 비상사태선언에서 나왔다.

일련의 상황을 보면서 제가 뱉어냈던 양두구육이란 탄식은 사실은 저에 대한 자책감 섞인 질책이었다. 돌이켜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바로 저였다. 선거과정 중에서 그 자괴감에 몇번이나 뿌리치고 연을 끊고싶었던 적도 있었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겪는 과정에서 어디선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누차 그들이 그새끼라 부른단 표현을 전해들으면서 그래도 선거승리를 위해선 내가 참아야지 라고 참을 인자를 새기면서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니고 목이 쉬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저에게 선당후사를 이야기하는 분들은 매우 가혹한 것이다. 선당후사란 대통령선거 과정 내내 한 쪽으로는 저에 대해 이새끼 저새끼하는 사람을 대통령만들기 위해서 당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했던 제 쓰린 마음이 그들이 입으로 말하는 선당후사보다 훨씬 아린 선당후사였다.

내부총질이란 표현을 봤을 때 그 표현 자체에선 그 어떤 상처도 받지 않았다. 그저 올 것이 왔단 생각과 함께 양의 머리를 걸고 진짜 무엇을 팔고 있었는지 깊은 자괴감이 찾아왔다. 하지만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참을 인자를 새기면서 웃고 또 웃었다. 사상 처음 정당이라는 것에 가입했다면서 다시는 보수정당이 이미 썩어 문드러지고 형해화된 반공 이데올로기가 아닌 그들이 원하는 정치과제를 다뤄달라면서 당원가입 캡처화면을 보내온 수많은 젊은세대들에게 마약같은 행복감에 잠시 빠졌고, 전라도에서 보수정당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민원을 가져오는 도서벽지 주민들의 절박한 표정을 보면서, 진통제를 맞은 듯 새벽기차를 타고 (눈물) 심야고속버스를 탔다.

민주당 인사들은 연이은 선거들과 세대포위론과 서진정책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이야기한다. 보수가 처음으로 지키기보단 영역확장에 나섰던 순간이기 때문이다. 젊은세대가 좋아하는 담론을 테이블로 끌어냈고, 북한 이야기와 518은 폭동이란 이야기를 술안주처럼 즐기던 일부 강성당원들을 잠재우며 증거도 없고 허무맹랑한 부정선거론과 같은 음모론을 손절매했기 때문에 보수가 달라졌단 인상을 심어줬던 것.

정치는 대안의 경쟁이다. 제가 내세운 방향성에 비해서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그거 따라야 한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시절의 모습은 국민의힘에 대안이 될 수 없다. 빠루와 삭발, 반공과 종교적 근본주의가 우리 국힘의 대안이 되어선 안된다.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란 말 속에 틀린게 하나 없었음에도 배신이란 단어로 낙인을 찍고 집단 린치를 했던 새누리당의 모습또한 지금의 현실에 대한 대안이 되어선 안된다. 지난 2년 우리가 연달아 선거에서 이길수 있었던 건 미래를 담는 대안을 만들어냈기 때문.

최근 대통령실에서 어떤 수석비서관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줄기차게 주장했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국정에 대한 이야길 하는 걸 보았다. 대통령실에선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우리 하는 일을 알리는 것인데 마다할 필요가 없단 취지로 설명했다. 더 비극적인건 이런 것에 대해 어느 누구도 당에서 지적하지 않았단 것이다. 당이 자존심을 되찾고 대통령실이 음모론자들과 교류하면서 국정운영하는 것에 대해서 한마디도 지적하지 못한다면 이 당은 죽어가고 있는 것이고 죽은 당에 총선에서 표를 줄 국민은 없다.

공정 젠더 차별 약자담론 정의 사회적 갈등과 철학의 충돌같은 중요한 미래과제들을 하나도 다루지 못하는 정치권이 젊은 세대의 어떤 참여를 이끌어내겠나. 사회의 모든 철학적 고민을 돈을 주느냐 마느냐로 치환해버린 진보의 현금복지 담론이 지속가능하지 않았던 것처럼 애초에 보수정당은 지금 사라져야했던 북풍을 오히려 과제로 내세우는 상황에 이르렀다. 60년째 북풍 나발을 불면서 선거 이겼다고 착각했단 집단은 아마 지난 3번의 선거 승리를 복기하면서 여가부 폐지 정도의 나발만 불면 젊은세대가 그들을 향해 다시 지지를 보낼 것이란 착각에 똑같이 실수를 반복할 것이다.

최근 여당과 정부에 대한 젊은 세대의 기대치가 급전직하한 것은 여가부를 폐지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아젠다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제 정치권에서 서구의 어느 나라처럼 정치적 올바름이나 사회적 아젠다를 논할 수 있는 봄이 왔단 생각이 춘몽이 되어선 안된다. 저를 몰아세우고 그자리에 북풍을 일으켜세우던 그런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던 이유는 자당의 당대표에게는 선당후사와 같은 전체주의적이고 폭압적인 처우를 하면서, 북송된 어민과 같이 안타깝게 돌아가신 전 해수부공무원 인권에 관심있는 척 하는 모순되면서 작위적이었던 그런 모습 때문이었을 거다.

하...한편으로는 최근에 통일부에서 북한방송 개방을 염두에 둔 업무보고를 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대통령실의 발표에 따르면 대통령은 저를 만나시지 않았지만 저는 대통령께 북한방송 개방에 대한 진언을 독대해서 한 바가 있다. 그리고 이 계획은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누차 언급됐던 자유라는 가치에 대한 체계화된 정책들을 시리즈로 내놓자는 제 제안이었다. 먼저 국민이 어떤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하는지 들여다보고 통제하는 https차단을 없애자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다음단계로 국민이 메신저로 어떤 내용을 주고받는지 들여다보고 차단하고 색출하는 메신저 검열을 없애자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보수정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북한의 민낯을 노출하는 북한 방송 개방까지 추진해서 저들에게 우리 문화의 개방을 끝없이 요구하고 무엇보다 북한 정권이 스스로 폐쇄성과 문화 컨텐츠의 상대적 저열함을 부끄러워하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앞부분의 내용은 다 어디로가고 두서없이 북한방송 개방에 대한 이야기만 단편적으로 흘러나오는 것, 이것이 지금 서사와 철학이 빠진 영혼없는 당정의 모습이다. 젊은세대가 논쟁하고 싶어할 과감하고도 전격적인 행보들은 시기를 놓쳤고 그 기대가 살아나지 않으면 젊은 세대는 정부를 본인들의 정부로 생각하지 않을거다.

400년전 자신이라면 부산을 공격할 수 있다고 외치던 500년전, 400년전이다. 그 무능한 장수가 칠천량에서 무적함대를 모두 수장시켰던 것처럼 지난 2년동안 쌓아올린 당의 승리방정식이 송두리째 무너져가는것을 보면 마음이 송곳으로 찌른듯이 아프다. 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위 윤핵관이란 사람들이 모두 우리 당에 우세지역구에서 당선된 사람들이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경상도나 강원도, 강남3구등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수 있는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통해 딱히 얻을 게 없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윤핵관들과 윤핵관 호소인들이 그들의 조그만 장원에서 벗어나 좀더 진취적인 것에 도전하는 모습을 솔선수범해서 보이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란 표현을 앵무새같이 읊는 윤핵관 여러분이 조금 더 큰 정치적 승부수를 걸기를 기대한다. 이준석을 몰아내는 것에 정치적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과 같은 윤핵관들,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의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라. 여러분들이 그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절대 오세훈과 붙겠다고 결심했던 정세균, 황교안과 맞붙을 결단을 내렸던 이낙연을 넘어설 수 없다. 여러분은 그저 호가호위하는 윤핵관으로 남게 될 것이다. 

윤핵관들이 꿈꾸는 세상은 우리 당이 선거에서 이기고 국정동력을 얻어서 미래세대가 바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이 아니다. 그저 본인들이 우세지역구에 다시 공천받는 세상을 이상향으로 그리는 것 같다. 그런데 국가의 미래에는 그것보다 조금 더 중요한 목표들이 있다. 그걸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야한다. 호가호위한다고 지목받는 윤핵관과 그 호소인들이 각자의 장원을 버리고 열세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면 어쩌면 저는 윤핵관과 같은 방향을 향해 손을 잡고 뛸 수 있을지 모른다.

수도권의 성난 민심을 느끼면서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면 같은 꿈을 꾸게 될 것이고, 같은 지향점이 있다면 동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민 모두가 알고 계시는 것처럼 윤핵관과 그 호소인들은 그런 선택을 할 리가 만무한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들과 끝까지 싸울 것이고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방식으로 가려 한다. 

다음주부터 더 많은 당원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공개하려 한다. 지방선거가 끝나고 당에서 프로그래머를 고용하게 추진하려하던 온라인상의 당원소통공간, 제가 직접 키보드를 잡고 프로그램 뛰어서 만들어내겠다. 그리고 지난 한달여간 전국을 돌면서 저녁으로는 당원을 만나고 나머지시간에는 당의 개혁과 혁신을 위한  방안을 담아내기위해 써내려가던 당의 혁신방향에 대한 책도 탈고를 앞두고 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고, 가처분 신청의 결과는 저는 법원이  절차적 민주주의와 그리고 본질적인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결단을 해줄 것이라고 믿고 기대하겠다. 가처분신청이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당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되묻고 마치겠다.

그걸 알면 어쩌자고 이런 큰 일을 벌이고 후폭풍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가?

익명으로 지르는 문화에 익숙해져서 사고는 내가 쳐도 책임은 내가 지지 않는단 그 생각으로 저지른 일인가? 아니면 사퇴하고 다시 표결에 참여하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여도 2년이 지나면 선거때 국민들이 잊을 거라 생각하는 오만함인가. 저는 이번에 노출된 당의 민낯 적어도 그 민낯에는 그분들의 부끄러움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다시한번 우리 당의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책임있는 사람으로서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감사하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도중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기자회견 도중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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