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만에 돌아온 尹 "국민 뜻 받들 것"···결국 인적 쇄신론에 등떠밀리나
15일만에 돌아온 尹 "국민 뜻 받들 것"···결국 인적 쇄신론에 등떠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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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약식 인터뷰를 마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2.8.8(사진=연합뉴스)
여름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약식 인터뷰를 마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2.8.8(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면서 "국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초심을 지키며 받들 것"이라고 말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닷새간의 휴가를 마친 직후 열린 첫 도어스테핑에서 이같이 밝힌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1년여 전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시간을 가졌는데, 지난 선거과정과 인수위원회,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본 시간"이라면서 "돌이켜보니, 부족한 저를 국민께서 불러내 호된 비판도 하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에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정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지지율 변동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거론되고 있는 '인적쇄신론'에 대해 그는 "국민들의 관점에서 문제를 점검하고 살필 것"이라며 "많이 도와주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적 쇄신론'의 배경으로는, '만5세 초등학교 입학정책'을 꺼냈다가 후퇴한 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의 정책 혼선과도 맞닿아 있다. 정책 혼선으로 인한 반응이 국정지지도 변동으로 이어지면서 인적 쇄신이라는 명분 아래 인사 개편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대목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같은 도어스테핑 발언은, 지난달 25일 이후 15일만에 나온 것으로 2주 전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그의 도어스테핑 발언 등을 두고 정치권에서 두고두고 뒷말이 나왔는데, 이를 두고 2주만에 "국민의 뜻을 받들 것"이라는 내용으로 나타났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9일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열 예정이다. 취임 이후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만큼, 국정 효율 제고를 위한 대통령의 주요 관심이자 행동으로 풀이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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