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가 14일 회의를 열고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이름 선정을 위한 최종 의견 조율에 나선다. 빠르면 이날 중 확정될 수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0일 취임식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을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 청사로 옮겼는데, 그전달인 4월15일부터 한달간 새로운 명칭을 공모받았다.

대표적으로 국민청사, 이태원로22를 비롯해 국민의집, 민음청사, 바른누리 등이 거론됐다. 국민청사의 경우 '국민을 위한 공적 공간'이라는 뜻으로, 청사(聽·들을 청, 思·생각할 사)라는 단어는 국민을 생각한다는 뜻을 내포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태원로22의 경우 도로명주소로, 국민 모두의 집주소와 다르지 않다는 취지에서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풀이됐다.

한편, 대통령집무실 명칭 공모 상금은 최우수상 600만원이며,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1천200만원 규모로 수상이 예정돼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