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13일 오전9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번 국회 사진전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번 사진전을 주최한 정경희 의원은 6.25전쟁에 대해 "김일성이 기획하고 스탈린이 승인했으며 마오쩌둥이 지원한 반(反)민족적 불법 침략 전쟁"이라며 "심각하게 좌편향된 역사교육 때문에 학생들이 6.25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국회 사진전은 6.25전쟁을 누가 일으켰는지, 우리가 어떤 희생을 치루며 대한민국을 지켜냈는지, 그렇게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 수 있는 사진전"이라며 "6.25전쟁 1천129일 간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160여 장의 사진들로 전시회를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회 사진전 개막식은 13일 오후2시에 열린다. 개막식에는 국가보훈처의 박민식 보훈처장과 6.25참전유공자회,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등 다수의 보훈단체가 함께 한다고 정 의원은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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