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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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여 내지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번 지원 규모는 400억 달러(한화 약 50조9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예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경제, 그리고 인도적 지원 등에 사용된다.

예산안의 서명은 서울에서 이뤄졌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19일 이미 미 의회 상·하원을 통과한 상태였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한 상태였기 때문에 백악관 직원이 여객기로 관련 서류를 서울로 가져온 것이다.

미 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136억 달러(한화 약 17조30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가결한 바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즉시 서명해 준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한다. 유럽에서의 자유를 수소하는 데 있어 역사적인 공헌을 한 것”이라며 감사 의사를 전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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