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일러스트 사진의 본래 저작권은 '시사저널(일러스트 신춘성)'에 있음을 밝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시사저널 일러스트.2021.11.07.(사진=시사저널, 편집=펜앤드마이크)
해당 일러스트 사진의 본래 저작권은 '시사저널(일러스트 신춘성)'에 있음을 밝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시사저널 일러스트.2021.11.07.(사진=시사저널, 편집=펜앤드마이크)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중 일반 유권자 투표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가 9일 저녁7시40분 공개됐다.

이번 대선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KBS·MBC·SBS)와 종편방송사 JTBC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했는데, 전국 지정 투표소 밖 50m 이내에서 투표 완료자를 상대로 진행됐다. 우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8.4%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7.8%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출구조사가 갖는 함의는,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부터 줄곧 그 결과를 모두 맞췄다는 점에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지금까지의 대선 조사 결과 적중 여부와 별개의 변수가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투표 당일 출구조사는 사전 투표가 반영되지 않은데다, 오후6시부터 90분간 치러진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본투표 양상 또한 담겨져 있지 않다.

지난 4일과 5일까지 양일간 사전 투표율은 무려 36.93%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4천419만7천682명 중 1천632만3천60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

약 3분의1 이상의 유권자의 의중이 이번 출구조사에 담기지 않았고, 그에 따라 출구조사 결과만으로 대선의 향방을 결론지을 수는 없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각 지역별 선관위에서 보관했던 사전투표함은 본투표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7시30분 부로 각급 선관위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에 돌입하게 된다.

본투표함은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본투표가 완료된 이날 오후7시30분 부로 각급 개표소로 옮겨지는데, 이날 오후8시10분경부터 개표를 시작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 공동예측조사 위원회(KEP)'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실시했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p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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