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율 시민기자
김원율 시민기자

‘언터처블(The Untouchables)’이란 영화는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밀주 밀매로 막강한 부와 권력을 쌓은 악명 높은 마피아인 알 카포네와 이에 대항하는 연방 비밀검찰국(U.S. Secret Service) 밀주단속요원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여기서 ‘건드릴 수 없는 존재’, 즉 ‘언터처블’이란 말은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인해 아무도 단죄하지 못했던 알 카포네를 뇌물과 협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줄기차게 수사했던 연방 비밀검찰국을 의미한다. 당시 미국 제2의 도시인 시카고는 알 카포네가 시카고의 정치계와 공무원들을 뇌물로 장악하고 어떠한 제재도 없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알 카포네는 당시 1억불이 넘는 막대한 밀주수입으로 정·관계, 사법부, 경찰을 장악하고 있어 수없이 많은 테러와 범법행위에도 그를 사법처리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그때 한 사람의 의인이 나타났으니 그가 바로 재무부 주류단속반 수사관 엘리엇 네스(1903-1957)이다.  영화 ‘언터처블’에서는 케빈 코스트너가 그의 역을 맡아하였다. 그는 수사 동료들이 마피아 암살범의 손에 살해당하며 자신도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끈질긴 수사 끝에 1931년 탈세혐의로 알 카포네를 체포하였다. 

네스는 카포네의 담당 회계사를 체포하기 위하여 마피아와의 총격전 끝에 기차역에서 탈세증거를 가지고 있는 회계사를 체포하였다. (이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백미(白眉)로 꼽히는 장면이다) 그러나 재판과정에서 배심원들마저 카포네에게 매수되어있어 그는 배심원의 교체를 판사에게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판사마저 알 카포네에게 매수되어 배심원의 교체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는 판사에게 알 카포네의 뇌물명단에 판사의 이름이 들어있다며 만약 배심원의 교체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다. 우여곡절 끝에 카포네는 22건의 탈세와 금주법위반으로 11년 유죄 판결을 받은 후 가장 악명높은 범죄자들이 수용된다는 알카트라즈 감옥에 수감된다.  

한국에도 알 카포네같은 존재가 있다. 그리고 이 인간이 바야흐로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려고 하고 있다. 여러분은 만약 알 카포네같은 인간이 미 연방정부의 대통령이 되었다면 어떤 결과가 될 것인지 상상한 적이 있는가? 아마도 미국을 버텨왔던 정신적 지주인 그리스도교의 청교도 정신, 정의와 공정은 사라졌을 것이다. 미국의 상·하원의원이나 정·관계 요인들은 암살과 납치의 위협 속에서,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스탈린 치하의 소련처럼 극도의  정치적 무질서와 혼돈을 겪었을 것이다. 

이재명은 대장동, 백현동 등지에서 비리와 불법으로 점철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개발에 의해 1조원대의 불법 자금을 쌓은 후 정·관계, 법조계 등의 인사를 매수하여 그 자신, 부인이나 그의 수하들이 관련된 법적 소송이나 재판에서 단죄된 적이 없다. 알 카포네가 시카고에서 선량한 사업가로 행세하면서 무소불위의 치외법권적 존재였던 것과 비슷하다. 

그의 법조 카르텔은 난공불락이며 그와 관련된 소송은 감히 어떤 변호사도 맡기를 꺼려한다고 한다. 성남의 시민운동가 김사랑씨는 백주대로에 납치되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 사건으로 이재명을 고소하려고 하였으나 당해 변호사가 갖은 압력과 회유를 받아 수임을 포기하였다고 한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작년 초에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비정상적인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이를 경찰에 넘겼으나 아직도 자금흐름의 실체를 파악하지 않고 있다. 수사관이 마음먹고 밝히려 든다면 일주일이면 가능하지만 1년이 가까워오도록 단 한명의 수사관들도 이를 밝혀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대도 그의 대선 지지율은 야당과 비슷하게 나오거나 어떤 조사에서는 야당 지지율을 웃돌고 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일본 군국주의의 식민통치, 6.25 전쟁의 참화 등 각종 불행을 겪었으나 잿더미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한 세대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해낸 위대한 나라이다. 그러나 조폭의 우두머리와 같은 전과4범, 흉악무도한 공산주의자이며 대중국 사대주의자(事大主義者)를 지도자로 선택한다면 곧장 나라는 끝장나버릴 것이다. 

그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편성권한을 청와대에서 앞으로 맡아야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렇게 되면 나라 예산 600조원은 그의 사금고처럼 운용될 것이고 국가의 예산은 미래성장산업과 산업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좌파 시민단체의 보조금, 매표를 위해 전국민 지원금 무차별 살포에 쓰여져 베네수엘라처럼 일시에 나라를 거덜 낼 것이다. 

그를 보필해야 할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은 공산주의자, 조폭같은 인간쓰레기, 고문치사의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 기본적인 인성과 자질조차도 갖추지 못한 비전문가들로 채워질 것이다. 무기력한 야당을 믿을 필요 없이 전 국민이 모두 궐기하여야 한다. 당장 1000만 의병 운동을 일으켜 경기동부연합의 이석기와 연계된 공산주의자, 조폭같은 인간이 나라를 접수하여 좌지우지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들, 딸들이 미래에 번영하는 나라에서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은 5년 동안 모든 권력기관을 자신의 수족처럼 부려왔으며, 검찰은 ‘권력의 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그 중에서 권력의 사냥개 역할을 마다하고 권력의 감시자 역할을 한 인물도 있었다. 우리는 그를 믿는다. 그리하여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세워야 한다. 그 길만이 자유 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공산주의로부터 보호하는 길이 될 것이다. 

김원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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