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결의 따른 모든 WMD와 모든 사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CVIA 촉구”
“우리는 북한에 도발적 행위 자제하고 외교 절차에 참여하라고 재차 요구한다”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 장관회의가 11~12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렸다.(사진=VOA)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 장관회의가 11~12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렸다.(사진=VOA)

세계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12일(현지시간)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적 절차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했다.

G7 외교장관들은 전날 G7 외교·개발 장관회의를 주재했다. 국인 영국의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12일 발표한 의장성명에는 “우리는 북한에 도발을 삼가고 외교 절차에 관여할 것을 거듭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에 대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포기(CVIA: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Abandonment)는 명시적인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

외교장관들은 이와 관련한 노력을 지속하기 위한 미국의 준비를 환영하고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모든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고 납북자 문제를 즉시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엿다.

앞서 G7 외교장관들은 지난 5월에도 북한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의장성명에 포함시켰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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