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자 경선에 도전 중인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가 4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8명의 경선 후보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4·15 부정선거론'을 내세운 인물이다.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재 前 주필과 대담에 나섰다.

그동안 '4.15 부정선거론'은 중도-보수 야권 진영 내에서 '뜨거운 감자'로 작용해왔다. '4.15 부정선거론'의 근거로 작용한 일례로 '접히지 않은 투표지'가 꼽힌다.

야당의 대선 주자로서 이를 TV토론회에서 거의 유일하게 다뤘던 황교안 후보자가 이날 정규재 前 주필과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재 前 주필과 대담에 나섰다.2021.10.04(사진=펜앤드마이크)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재 前 주필과 대담에 나섰다.2021.10.04(사진=펜앤드마이크)

- 어서 오십시오. 뭐라고 불러드리는게 편하세요?
▲ 후보입니다. 허허.

- 대표 이런 말에 익숙하지 않으십니까?
▲ 후보입니다. 요즘 얼마나 마음 상하십니까. 잘 살수 있는 나라인데 너무 어려워지고, 특별히 어려운 분들이 더 어렵고. 가슴 아픕니다. 요새는 우는 분들이 많으시고요. 잘해달라고, 그때는 잘못했지만 잘해달라고. 반드시 우리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안보를 굳건히 하도록 책임감을 갖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 그동안 총선 끝나고 그날로 일종의 은퇴를 하신 거죠?
▲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 복귀하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 지금 나라가 정말 어려운데다가 180석을 민주당이 갖고 가서는 모든 것을 자기 멋대로 합니다. 좋은 길로 가면 좋겠는데 가면 안되는 길로 가고. 나라가 위기에 빠졌고. 위기 상황을 극복해보려면 나라도 보태야겠다.

- 지금 복귀한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국회를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고 사법부도 문재인 대통령의 똘마니 같은 사람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누가 된들 힘들 겁니다. 위기를 극복할 경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 그전에 책이 하나가? 직접 쓰신 것은 아니고 저자가 따로 쓰신 것이고요?
▲ 그 앞에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책을 작년에 썼고, 그때 인터뷰를 했고 작가가 쓴 것이고 이번에 초일류 정상국가라는 책을 쓴 겁니다.

- 대선 출마라기 보다도, 정말 미래도 없고 꿈도 없는데, 지금 나라 상황을 어떻게 정상화 할 것이냐는 것과 만들어 갈 것인가 라는자료를 냈고요. 공교롭게도 대선 출마와 맞물렸죠. 밑거름이 됐다고 볼 수 있죠.

- 주로 선거부정을 논점으로 잡으셨어요. 부정선거와 관련된. 부정선거가 자행됐다, 그렇게 느낀 것은 언제쯤?
▲ 6월 28일, 재검표가 있지 않았습니까? 설명 드린다면 작년 4월15일 투표를 하고, 개표를 했죠. 이의 제기가 있고 선거소송이 됐고, 증거를 꺼내 본 것인데요. 공적인 투표지죠. 그걸 보니까 있을 수 없는 그런 불법 용지가 다수가 나온 겁니다. 이게, 연수구을 같으면. 자료를 한번. 여기 이제 좀 크게 썼는데, 투표 관리관, 도장이 있고 이렇게 찍혀 있는 거예요. 이런 용지가 다수가 나왔어요. 어떤 문제가 있느냐면 투표 용지를 주잖습니까? 투표관리관의 도장이 있는데 이게 없으면 무효입니다. 투표를 해보면 투표 용지가 개표할 때 보면 없는 것 아닙니까. 유 무효를 가르는 중요한 도장, 진짜 투표용지라는 겁니다. 사후에 뒤집어 넣었을때 누구 책임이냐고 물을 수가 없어요. 투표관리관은 만들지 않았다고 할 것이고 부정선거의 뿌리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투표 용지가 있지만 깨끗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어야 되는데, 이렇게 찍혔다는 거죠. 이런 것만 보더라도 가짜라고 볼 수 밖에 없고, 이런 것이 한두장이 아니고 인천에서만 1천여장이 나왔습니다. 확인해봤어요. 투표할때 이의 제기할때 기록하는데 기록이 없었어요.

- 1천장된다는 것이죠? 700장 정도는 주인을 찾았고?
▲ 일부는 유효로 돌리고, 200여표는 무효로 했고. 1천장이 다 이렇습니다. 글자 비슷한 게 보이면 다 유효표라고 합니다.

- 다 이렇다는 것이죠?
▲ 어떻게 입증을 합니까. 명확해야 하고, 이렇게 되어야 나중에 바꿔치기했을때 확인 가능하고요. 여기보면 이 투표지가 두장이 붙어 있습니다. 본드로요. 사전 투표지거든요. 사전 투표라는 것은 롤에서 한장씩 떨어져 나와서 하는 것이라 이럴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이게 붙어 있을 수가 있겠느냐. 우선 처음 인천 연수을에서 재검표를 했는데, 1천장이 나왔다는 둥 설명을 좀 할게요. 한번도 접은 흔적이 없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게 묶음이거든요. 투표 용지 묶음이 다시 접었다고 해서 이렇게 되겠습니까. 빳빳하잖아요. 다 접어서 투표 하는데요.

- 민경욱 의원은 대강 말아서 했다는데요.
▲ 이렇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거든요. 투표할때도 접어서 하지만 개표할 때도 흩어져서 분류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깨끗하게 될 수가 없어요. 접은 이야기를 하니까 한번 좀. 이게 이제 선관위가 홈페이지에 올려놨을 꺼예요. 종이가 원상태로 바뀌는 특수재질을 사용했다, 회복용지, 형상 복원 종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아까 빳빳한 종이를 보여주면 설명하는 것이 이런 겁니다. 종이가 원상태로 회복되는 특수재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말이 안되는 것이, 지구상 어디에도 회복되는 종이는 없습니다. 철판은 있어요. 만약 원형이 회복되는 능력이 있다면 다 회복되어야죠. 한 30~40%는 빳빳하고, 접은 흔적이 선명하기도 하고요 일부는. 다 물어봤어요. 접어놨다고도 하고, 원형 회복 능력이 있으면 다 되어야지 왜 일부만 되고 일부는 원형 회복이 안되느냐 그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일부는 되고 일부는 안되고. 그런 불법이 6월28일 많이 나왔습니다.

- 근데 재검표 현장 가서 철회하신 분도 있는 것 아시죠? 제가 공개하기에는 곤란하지만, 엄청난 공격을 받거든요.
▲ 내가 봤습니다. 그에 따르면 한번도 안접은 투표 용지가 30~40% 됩니다.

- 이번에 부정선거라는 주장이 나온 것은 4.15 저녁부터 나왔거든요. 이번에는 어떻게 아시게 됐는지?
▲ 계속 살펴보고 있었는데요. 그 의혹 있는 자료들이 어디서 나온지 알 수가 없었죠. 의혹 단계라고 밖에요. 근데 대법관이 주재한 현장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게 나왔어요.

- 관리의 부실이라고 생각하신적은 없는지?
▲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되겠습니까. 이렇게 엉터리로 만들리가 없는 것이죠. 선관위로 보내죠. 선관위 직원이 접수했다고 사인합니다. 선관위 직원들의 이름이, 거, 광씨, 글씨, 성씨가 광씨고요. 이렇게 엉터리로 누군가 관리한거죠. 누군가 불법적으로 이걸 한 겁니다.이런 짓을 한 자를 찾아야 한다, 유권자가 투표하지 않은 것을 찾아야 한다는 거죠.

- 이 도장이 이상하다고 해서 가짜라고 볼 근거가 뭐냐는 거죠. 예를 들어 광,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마 광주거나, 고양이거나, 거기 앞에 쓰면 전자판으로 쓰잖아요? 쓰면 보통 자시 쓰면 컴퓨터가 이런 식으로 해석합니다. 굉장히 많아요.
▲ 한두글자라도 이렇게 많으면. 김을 흘려써도 어떻게 깨 씨가 됩니까.

- 조작을 하면 이렇게 허술하게 조작합니까.
▲ 누가 이런 짓을, 이런 것들이 있고 재검표에서 나왔으니 밝혀야 될 것 아니냐는 것이죠.

- 펜앤드마이크 보시는 분들 중 이 논리를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겁니다. 부정에 대한 시비를 알고 했는데, 잘려 나가고도 했는데, 혹시 부정선거 백서, 박근혜 대통령은 가짜 대통령이다, 부정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면서 백서를 냈던 한 모씨 등의 스토리를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 듣지 못했습니다.

- 득표율이 그때 51%였는데, 왜 하필 516을 갖고 주장하느냐는 것인데 꼭 그 책을 봐주시기를. 2012년도에 나온 겁니다.
▲ 나중에 찾아보겠습니다.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재 前 주필과 대담에 나섰다.2021.10.04(사진=펜앤드마이크)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재 前 주필과 대담에 나섰다.2021.10.04(사진=펜앤드마이크)

- 그책을 보시면 모든 질문이 거기에 다 있습니다. 허허허. 제가 뭐 후보님과 논쟁할 생각은 전혀 아닙니다마는.
▲ 우연히 선거를 치러봤다면. 저는 87년부터 불법선거만 해온 사람이에요. 저는 문제를 많이 알고 있거든요. 2012년 그 선거에 대해서는 다시 따져봐야겠죠. 2020년 4월15일 있었던 선거에서 나온 것들은 있을 수 있는 자료가 아니고 국한된 것도 아니고요. 소위 접은 흔적이 없는 투표지들이 일정하게 나왔다는 것이죠. 묵과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용인하면 대선도 조작해서 만들수 있다면 정말 우리가 뭘해도 안되는 것이죠. 이것에 대해서는 투표용지가 문드러져서 그렇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요. 한두글자는 그럴 수 있지만 2천 몇 백장 되는 것을 확인도 안하고 깨씨라고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면밀히 조사를 해야 한다는 거죠. 선거 사무는 180일 이내에 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1년 6개월이 넘는 것 같아요. 대법원이 법부터 어기는 것 같아요. 청주도 8월 초에 하기로 했어요. 인천에서 문제가 나오자 10월로 미뤘다가 다시 중간에 재검표가 나오고 하니까 대선 이후로 미뤘어요. 법원이, 재판관이 왜 선거하고 연관시켜서 미룹니까. 이것을 180일 이내에 처리 못한 것도 부끄러워야 하는데 2년 넘기려는 생각인가봐요. 법관으로써 해서는 안되는 조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 총선 참패,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하면 마음은 편하잖아요. 꼭 그랬던 것일까요? 공천 실패라던가 이런 요소는 없나요?
▲ 왜 없겠습니까. 그래서 죄인이라는 책을 기술하게 했습니다. 전적으로 내게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패널들이 총선에 있어서 코로나라고 하는 국가비상사태가 악영향을 미쳤다, 돈을 퍼준게 표를 얻게 했다는 것을 묶어서.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황당한 일은, 청주 간첩단 사건 기소가 됐는데, 조사 과정에서 보니까 북한의 통일전선부라고 있는데요. 거기서 청주 간첩단에게 지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총선에서 자한당, 자유한국당을 패망시키고 그것을 황교안에게 씌워서 매장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그것을 총선에서 우리의 총선의 패배의 원인이라고만....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패배했지만 이런 부정선거의 증거물들이 나왔는데 어떻게 모른체 하느냐,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 간첩단이라던가, 문재인 정권 이런 것은 밖에서 생기는 문제이고요. 공천 책임, 또 어떤 것이 있습니까? 리뷰가 됐나요?
▲ 언론에서도 말했지만, 내부적 원인과 외부적 요인이 있는데요. 코로나19, 국기 결집 효과, 돈뿌리고 이런 게 외부적 요인이라고 한다면 공천 및 혁신 실패, 그런 이야기를 했죠.

- 어디가 잘못됐다고 봐요?
▲ 당대표였는데, 결과적으로 우리가 졌는데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고 하는 거죠.

- 근데 그게 당 안에서 반성이 일어난 것 같지는 않거든요? 죄인이라고 하셨는데, 국민의힘 전체로 총선 전체에 대한 리뷰가 있고 바탕으로 개선점이 나와야 되는데 전혀 없어보이거든요? 김형호 공천관리위원장의 논점이 보이는, 통제가 잘 안됐나요?
▲ 대표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누가 잘 했니 못했니 그런 말 하고 싶지 않고요.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보고요. 다시 정치를 재개하겠다고 말씀드리고요. 분석할 날이 올 겁니다. 1차 분석은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종합적이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기 때문에.

- 그당시에 여러당이 합당하게 되면 미래통합당이라는 이름을 걸고 통합준비위원회가 만들어지고 탄핵문제는 물건너 보내자, 무취의 정강정책으로 간 것은 리뷰가 안된 것 같은데요?
▲ 통합의 책임까지도 추진했던 것이고, 그 결과가 승리로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고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직을 내려놨고,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풀어야 겠다고 해서 나온 겁니다.

- 무엇이 잘못했다, 내가 이념을 분명히 하는 것이 나았었는데 탄핵 문제 물건너 보내자라던가 앞으로 안그러겠구나라는, 짐작 할 수가 있잖아요.
▲ 이미 그 책에 다 있습니다. 이제 뭐 대선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시 그 이야기를 하는 게 타이밍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이룬 후 다시 나오겠습니다.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전히 국힘당은 이념이 뭔지도 모르는 당이고, 찍어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 저희 당은 아예 뭘 지향하는지 나와 있습니다. 정리돼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 법치 의회 민주주의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저희는 절박하게 정권교체에 힘을 모아야 한다,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함께하자고 했고요. 중도를 포함하느냐는 것인데.

- 우리 헌법에는 그러니까, 민주당도 존중하잖아요?
▲ 민주당은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자고 하는데 헌법가치를 존중하는 자세일까요?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를 지향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국가주의 경제를 펼까요? 헌법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어요.

- 그... 다른 후보님들과 제가 여러 이야기를 하지만 이번에 황교안 대표께서 부정선거를 들고나온 것은 4강 진입을 위한 전략 아닌가, 예를 들어 보수의 일각의 강력하게 주장하는 그룹은 응집력이 있거든요. 전략적인 접근이 아닌가, 4강 올라가고 나면 버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 정치인의 이야기죠. 아직도 그런 구태정치, 그런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한 사람입니다. 선거의 공정성이라는 것은 헌법 가치 중 하나입니다. 가장 중요한 하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제눈에 보이는데요.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 다시 돌아간다면 정권 갖고 온다음에 이야기하자. 더 충분한 이야기는 대의를 이루고 나서 논의하자고 말하고 있죠. 싸워야 될 일이 많은데 4~5년 전 일을 지금. 지금은 오로지 정권교체에 집중하자,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모으자는 입장이고, 하기에도 힘이 벅찹니다.

- 지금 국힘당에는 10명이 넘는 후보가 나왔고, 1차 줄여서 8분이나 계시고 황대표님을 제외한 다른 분들로는 마뜩찮으니까 출마하신거거든요. 차이점은?
▲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해서 말씀드리면 오랜 기간 동안 검사로서 일을 했습니다. 준 사법 기관이에요. 사법 영역에서 일을 했죠. 장관이 되고 총리가 되면서 행정 영역에서 일을 한 것이죠. 당대표가 되면서 국회 일을 한 것이죠. 다른 당의 후보들보다 행정의 세가지 영역에서 두루 경험을 했고, 책임자로서 일을 했고 충분히 경험이 있다, 권한대행을 했는데, 위기 상황이었죠. 안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각 영역에서 경륜이 있다는 것은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이 리더십이라고 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판단을 받기 위해 나온 겁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으로 확정되는 모양입니다. 왜 선택한다고 봅니까?
▲ 한쪽 진영에서 말을 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은, 시원하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말은 우려스럽습니다. 공약이라는 것을 내는데 대통령이 되면 집행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죠. 충분히 검토되고 숙성되지 않은 게 많아요. 많이 안내려고 해요. 잘 못된 행정을 하게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죠.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데 그게 정말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역량을, 검증되서 그런 것인지 사이다로 그칠 것인지. 후자로 그칠까봐 걱정입니다. 모든 국민에게 월30만원씩 준다고 했던 것 같아요. 5천만 국민에게 매달주면 1년에 180조가 들어요. 180조원. 우리 지난 정부 처음 시작할때 340조원이었어요. 그 반을 기본소득으로 준다는 겁니다. 반으로 나눠도 80조원을 준다는 겁니다. 국방비는 어디서 충당하고 어디서 충당하겠습니까. 말을 바꿔서 첫해에는 얼마, 이렇게 말을 하는데 저는 그래서 사이다발언 때문에 지지를 받는다 하더라도, 이면이 터져나오는데요. 대장동 사건도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그런분을 선택하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단지 그가 포퓰리스트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지한다라는, 혹시 국힘당에서 그런 여건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까? 국힘당 후보들을 때려눕힐 수 있는 후보는 누구냐는, 그런 가능성은 없나요? 거짓말도 능수능란하고, 그래서 더 지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 그런 분도 있겠죠. 국민들이 판단하실 겁니다. 표가 한계가 있어요. 오히려 내려가면 갔지, 1:1로 하면 다른 양상일 겁니다.

- 1~2등 정도는 대개 양강 구도가 있는 것 같고 나머지는 비슷한, 국힘당 내부에서도 얼굴이 두껍고 뻔뻔한 이런 사람이 지지율이 높은 게 아닌가요?
▲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처음 나왔을때 지지율이 30~40% 가고 그랬어요. 다양한 변수가 있겠죠. 제가 지지 받았을때 뻔뻔하기 때문에 나를 지지했던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말잘하고 그래서 지원하는 그런 건 아닌것 같아요. 경험을 통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 국힘당은 밖에서 들어와야 대접받는 당이다?
▲ 한동안 그랬죠. 밖에서 들어왔다기 보다는, 옆에서 들어왔죠. 당정청 협의를 자주했으니까. 당정청 협의를 통해서 긴밀하게 논의했기 때문에 당에 많이 녹아들었는데 당 밖에서 들어와서 유력하게 되는 것도 있죠. 홍준표 후보가 앞에 후보였는데요. 단적으로 밖에서 들어온 사람만 잘됐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 당안에 있다가 머리가 깨지면 싫어해요. 반기문 카드가 실패했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꺼낸 후보였잖아요.
▲ 앞에 대선에서는, 그런 양상은 아니었죠.

- 그동안 토론회가 있었는데, 다른 후보들과 다른 정책에서 뚜렷한 선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아요. 부정선거 공방이 있었고, 당 선관위와 논란이 있었고요.
▲ 그말 하기 전에, 제가 이제 대선 후보로 나오면서 여러 정책들을 내놨어요. 3대 공약을 내라고 했고, 제가 낸 공약은 경제 살리는 공약이 필요했다, 두가지 정책이요.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를 만들겠다고 약속 했고요. 그동안 대기업 주도로 성장했는데 가만히 냅둬도 잘합니다. 규제를 풀면 더 잘하겠죠. 국정 방향을 중소기업 규제 푸는데에 힘을 모으려면 예산을 배정해야 하고 기재부가 하니까 제약이 있고, 차관급으로 올려서 예산 배정권을 줘서 합리적으로 돕는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 99%입니다. 이걸 키워야 전체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라는 정책을 내놨고, 깜놀 10억 배틀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구상한 것은 한팀을 출발시켜서 경연을 합니다. 많은 인재들이 와서 경합을 하죠. 잘한 사람에게 10억원을 주고, 창업 자금과 창업 이후 사업비로 주는 것이죠. 이런 배틀을 매일 출범 시키고, 그러면 첫째는 그 배틀에서 우승한 사람은 아이디어가 있고, 성공가능성이 많은 거죠. 스타트업들이 힘든게 자금이거든요. 대개 지속이 잘 안되요. 이러헥 10억원을 주게 되면 중기 설계를 해서 성공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대기업 가기 위해서 몰린 젊은이들이 몰리는 것이죠. 젊은이들이 고시촌에서 고생하고 이런 모습이 바뀔 것이고 경제 살릴 모멘텀이 없어죠. 매일 10억씩 주면 1년에 3천600억원이 들고요. 4천억원이 필요하고요. 창업지원예산만으로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매일 기업 하나씩 만드는 것이죠. 1기업 5명 고용이고요. 다른 창업자들이 또 나올 것이고요.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여기에 4천억원을 못쓰겠습니까. 성공 사례가 나올 겁니다. 이거 하나만 나오면 몇 십조가 될 겁니다.

- 규제 해야 됩니까? 정부는 일부 규제하거든요.
▲ 규제 푸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유를 줬더니 남용했다? 그것만 규제하면 됩니다.

- 또 어떤 정책이 있나요?
▲ 신혼부부가 1년에 21만쌍이 되는데 초혼은 16만인데, 한 10만가구 정도를 도와주면 되는 거죠 그런 재원은 한 40조원 정도가 드는데, 그런 재원은 쓸수가 있다, 신혼부부에게는 살만한 좋은 집을 제공하겠다는, 3년 무상으로 살고 30년 분납하면 내집 마련이 되는 것이죠. 이런 정책도 내놨습니다. 제가 어제로 기억되는데 부동산 정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신혼부부, 뭐라그럴까요.

- 당장 닥친 현안에 대한 대안입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다루어야 하는 심각한 문제도 산더미 같을텐데요.
▲ 당장 필요한 것을 말씀드렸고, 제가 썼다는 초일류 정상국가에는 보다 긴 미래를 담아뒀습니다. 지금은 먹고 사는 문제에 힘들어하십니다. 먼 미래는 리더들이 준비하고, 먹고 사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이정도를 가지고는 이재명에게 못이기는 거 아닙니까? 화끈하게 풀겠다고 하는데요.
▲ 국민들이 한두번은 속을 수 있지요. 진실과 정의가 아니라는 것이, 계속 가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 경제 장관은 누구를?
▲ 허허허. 그건 누구를 쓰겠다고 말을 하는 게 교만하다고 봅니다. 속으로.

-헌법 119조 1항은 시장경제고, 2항은 시장관리, 관여를 한 것이데 중점이 어디에? 제가 이걸 묻는 이유는 2항을 폐지하라는 분이 계시거든요.
▲ 우리 헌법도 몇차례에 걸쳐서 내용이 바뀐 게 있는데요. 두 항 모두 중요합니다. 본래 가진 전통은 1항입니다. 경제현상 변화에 따라 추가로 들어간 것이죠. 기본은 1조다. 그렇게 봅니다.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재 前 주필과 대담에 나섰다.2021.10.04(사진=펜앤드마이크)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재 前 주필과 대담에 나섰다.2021.10.04(사진=펜앤드마이크)

- 정치는 어떻게 개혁해야 한다고 봅니까? 저 정당은 우리 법 안에서 태어난 정당인데 마치 히틀러가 그랬듯이 자꾸 법 밖으로 튀어나간다고 보거든요.
▲ 헌법 가치에 충실하지 않다는 것이죠.

- 어떻게 고치죠? 탄핵 과정에 대해서 잘 아실텐데 국회 권력과 대통령 권력이 심각한 갈등 상황이었는데, 국회법 개정된 것을 세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했고 일치 단결해서 탄핵했는데 여러가지 최순실 건 등을 내세워서 탄핵했어요. 180석이 분명히 국힘당의 부패세력을 모아서 또 포위할 것이라는. 이원집정제로 가거나. 국힘당 안에도 배신자가 나올 것이라는. 틀림 없이 무력화 시키는. 또 그러지 않을까요?
▲ 우리 당은 제가 당대표할때 원 보이스로 싸웠어요. 그 우려는 충분히 우려가 됩니다만, 그런 문제가 없어집니다. 한팀이 되어서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준석 당대표가 나오니까 특정 세력이 깔아뭉갰거든요. 경선룰을 우리가 정한다고 했는데요.
▲ 그런 이견이 나오는 것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른 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살아있는게 아니죠. 제가 당대표 시절에도 다른 이야기 많았어요. 당의 방침이 정해졌던 것이거든요. 이준석 대표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죠. 민주정당이라고 봅니다. 한목소리? 독재정당이죠.

- 단식까지 하셨는데요.
▲ 민주당이 4+1 협의체라고 하는 법에도 없는 불법단체, 그것을 통해서 선거법,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법, 그리고 공수처법,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개악을 한 것이고, 막으려고 했는데 숫자로 밀어부치면서 불법 협의체를 통해 통과시키려고 했다가 지소미아를 폐기하려고 했던 겁니다. 다 중요하지만 지소미아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위험한 겁니다. 한미 정보보호 협정인데요. 그것을 폐기하겠다는 겁니다. 폐기 하게 되면 한미동맹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저항의 의미에서 단식을 한 겁니다.

- 황교안 대표를 배척하거나 굴복시켜서 말을 잘 듣게 하겠다는 세력은?
▲ 늘 그랬지만 가시화된 것은 없습니다. 당대표 시절 그런 잡음 없었어요. 다행히고 그랬고요.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 지금 선거과정에서 주류들과 당 지도부의 생각은 다른 것 같고, 어느쪽을 지지하십니까?
▲ 국민 쪽이고요.많이 싸워야 되는데 우리가 싸워야 하는 대상이 우리 당이 아닙니다.

- 이런 거 어떠세요? 그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4.15 총선, 보수 운동권이라는 게 나왔는데 보수 단체가 생기게 되고 이 세력들과 국힘당이 굳걷한 동맹관계가 되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전부 국회의원달라고 요구를 한 것인지, 당의 특정인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통추위원장이라던지 황교안 대표를 끌어당기는 힘이 강했던 것인지요. 거의 궤멸된 상태거든요.
▲ 재야 보수라는게 원래 없었어요. 힘있는 세력이 없었죠. 2010년도 들어와서 그런 움직임 생겼고, 2019년도에 자유우파 대통합을 하자고 할때 우파 시민단체들과 함께 했고요. 장기표 후보같은 분들이 들어왔고요. 그런 통합 운동으로 다 뭉쳤는데 총선에서 지고 흩어지고...그러나 뭉쳐가는 과정이라고 봐요. 안철수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같이 단일화 통해서 시장 선거를 이겼던 것 아닙니까. 이미 대통합을 이뤘죠. 선거 전에 2020년도에 우리, 통합을 이뤘죠. 못들어온 분이 안철수 대표 한분이죠.

- 제가 말하는 것은 보수 운동권.
▲ 대통합 때 같이 했어요. 그래서 뜻을 다 모았고 하나가 됐죠. 장기표 대표 등도 들어왔고 다 뭉쳤는데 그 다음에는 자잘한 분열이 있다는 겁니다. 안철수 대표가 안들어왔어요. 제가 2019년 대통합 당시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2를 만드는 일을 벌일일은 없다고 봅니다.

- 어느 후보에게 호감이 갑니까?
▲ 저는 저한테 호감이 제일 갑니다.

- 어느 분에게?
▲ 다 소중한 분들이죠. 호불호를 말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 국힘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봅니까?
▲ 그래야죠.

-6.13 당시 선거처럼 엄청난 평화쇼가 예상되는데요?
▲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몇 번 했는데,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당시 대통령이 북한과 회담하고 접근하려는 걸 보였는데, 결과적으로 우파 정당에 큰 해가 되는 그런 걸 하면 안된다고 말했고 그런 이야기를 해서, 공감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국 못된 짓을 한다고 하더라도 안보를 놓고 이제는 쉽지 않을 겁니다. 미국이 움직인다든지, 그리 쉽지 않을 겁니다.

- 어쨌든 당했는데요. 선거는 박살난 거죠. 저렇게 엉망을 해도 성남시의회에서 전혀 말이 없거든요.
▲ 패거리 정치의 폐해입니다.

- 대통령 되시면 조사해보실 생각 없습니까?
▲ 저를 시켜주십시오. 제가 한번은 실수하죠.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도록 큰 역할을 하겠습니다.

- 이번에 토론할때 보니까, 죄송한 이야기인데요. 말문 터졌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중도적인 이야기하고, 좋은 이야기하고 총리인 듯이 말씀을 하시고, 강력하게 어필하는 모습을 보니 달라졌다고 느꼈어요.
▲ 저는 싸워야할 때에는 확실하게 싸웁니다. 제가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할 때 강하게 설명을 했고 그 뜻을 이뤘습니다. 지금도 국가보안법 이야기가 나오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제가 민주당 국보법폐지위와 매주 만나면서 언쟁을 벌이고, 7명 소위 위원들 중 5명이 신중론으로 바뀌었어요. 그렇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죠. 차장 시절 강정구 교수 사건이라고 있었는데요. 그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다 위축돼 있는데요. 우리 검찰 수사팀으로 하여금 강력히 조사하도록 했어요. 정말이게 말이 되느냐 죄가 되는데. 그래서 조사해서 강정구 교수의 발언은, 6.25 전쟁을 조국통일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중하기 때문인데요. 그 당시 총장께서 김종빈 총장이 제게 '구속해야지' 라고 하셨어요. 법무부에 보고했어요. 천정배 장관이 당시 건국일 처음으로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습니다. 김종빈 총장이 수사 지휘에 대해 수용하나, 이런 상황에서 유지 못한다고 해서 사퇴하셨어요. 그렇게 유죄 판결 나왔습니다. 싸울때는 싸워야 한다고 봐요.

- 그 통진당 잔당이 이재명 캠프와 연관돼 있다는데요?
▲ 우리 헌법에서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하는 정당을 해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의원은 있습니다. 소속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이론을 만들어서 설득했습니다. 헌법재판소도 이를 수용해서 통진당을 해산했을 뿐만 아니라 박탈했고요. 그렇게 지켜냈고요. 그런데 스멀스멀 돌아오고 있고요.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조치가 있게 되면 우파가 불꽃처럼 일어날 겁니다. 우리가 정말 두눈 부릅뜨고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사법농단이라는 이름으로 판사 14명을 기소하는 등 슬로건으로 걸고 엄청난 공격을 했습니다. 4년 만에 대장동에서 법조 비리라는 게 말할 수 없는 썩은 모습으로 드러났거든요. 어떻게 하실 겁니까?
▲ 특검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문재인 정권의 검찰, 경찰이 하겠습니까? 하는 시늉만 할 겁니다. 증거 다 빼돌리고 증거인멸하고요. 지금 수사팀이 하는 것은 정말 답이 아니다, 그래서 특검을 요구하는 겁니다. 반드시 정권 교체 이후 제대로 된 수사를 할 겁니다. 뿌리까지 뽑아내는 진실규명 작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재 前 주필과 대담에 나섰다.2021.10.04(사진=펜앤드마이크)
황교안 前 미래통합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재 前 주필과 대담에 나섰다.2021.10.04(사진=펜앤드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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