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25일 이낙연 전 대표가 47.12%(3만 3848표)를 얻어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6.9%(3만 3726표)를 얻었다. 이 전 대표가 경선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1~4차 경선에서는 이 지사가 과반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뒤 개표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전남 지역의 전체 선거인단은 12만 7823명이다. 이날 투표율은 56.2%로 총 7만 1835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4.33%(3111표), 김두관 의원 0.94%(677표), 박용진 의원 0.66%(477표)를 얻었다.
현재까지 총 다섯 차례 지역 경선과 1차 수퍼위크를 합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52.9%로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이낙연 34.21%, 추미애 10.96%, 박용진 1.23%, 김두관 0.7% 순이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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