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 엿보기] 명절 밥상머리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는 '與 이재명 대장동 의혹'
[추석 민심 엿보기] 명절 밥상머리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는 '與 이재명 대장동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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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PG. 2021.09.23(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PG. 2021.09.23(사진=연합뉴스)

2021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기간 동안 밥상머리를 뜨겁게 달군 주요 화제는 단연코 '정치권 이슈'다. 바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대통령 선거'가 내년에 치러지기 때문이다.

내년 3월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지난 21일 추석 당일 기준으로 불과 170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는 이번 추석 민심의 결과로 향한다는 것.

그렇다면 추석 민심은 어떻게 엿볼 수 있을까. 펜앤드마이크는 추석 연휴(20일·21일·22일)와 맞물린 지난 주말(18일·19일) 동안 한국기자협회 소속 전국 신문·방송사 54개사의 동향을 분석했다. 즉, 언론사의 정치이슈 보도 경향성을 통해 이를 들여다봤다.

한국기자협회 소속 전국 신문·방송사 54개사에 대한 5일간의 초기 조사 데이터를 23일 오전 알아봤는데, 이는 전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통해 추출한 결과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힌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에서 도출된 전체 54개 신문, 방송사의 지난 18일~22일간 보도 기사 키워드 분석 결과(키워드-더불어민주당(위), 국민의힘(아래).2021.09.23(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분석 시스템, 편집=조주형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에서 도출된 전체 54개 신문, 방송사의 지난 18일~22일간 보도 기사 키워드 분석 결과(키워드-더불어민주당(위), 국민의힘(아래).2021.09.23(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분석 시스템, 편집=조주형 기자)

#1. 총 54개 신문·방송사,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공통 키워드는 '대장동 개발 의혹'

우선, 해당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키워드 조사 결과다. 키워드 '더불어민주당'이 들어간 54개사의 보도는 1천152건이었으며, '국민의힘' 보도는 1천461건이었다.

이같은 결과를 '정확도 상위 100건의 분석 뉴스에서 추출된 개체명(인물·장소·기관·키워드) 사이의 연결 관계를 네트워크 형태로 시각화'할 경우는 다음과 같다.

'더불어민주당'의 '인물'은 '이재명·이낙연' 등으로 압축되며, '장소'는 '성남시·대장동' 등으로 분류된다. '국민의힘'의 '인물' 역시 '이재명', '장소' 역시 '대장동·성남시'로 추출됐다. 두 정당을 관통하는 공통적인 키워드는 '대통령'으로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에서 도출된 전체 54개 신문, 방송사의 지난 18일~22일간 보도 기사 키워드 분석 결과(키워드-더불어민주당(위), 국민의힘(아래).2021.09.23(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분석 시스템, 편집=조주형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에서 도출된 전체 54개 신문, 방송사의 지난 18일~22일간 보도 기사 키워드 분석 결과(키워드-더불어민주당(위), 국민의힘(아래).2021.09.23(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분석 시스템, 편집=조주형 기자)

#2. 추석 연휴 5일 핵심 키워드는 '대장동 개발 의혹'?···대체 뭐길래

그렇다면 이같은 연관 검색어를 키워드로 분류할 경우, 어떤 키워드 분포가 나타날까.

앞서 밝힌 추석연휴 5일간 1천여개의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보도 분포를 '연관성(가중치, 키워드 빈도수)이 높은 키워드를 시각화' 할 경우 위 이미와 같은 형태로 분류된다.

두 이미지 모두 분석뉴스 건수를 '1천개'로, 데이터 유형을 '기사 건수'로 조건화한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주요 키워드로 '이재명·대장동·이낙연·화천대유·호남' 등이 나왔고, 추가로 '대장동 개발 의혹'이라는 키워드가 확인됐다.

국민의힘 또한 '이재명·대장동'에 이어 '대장동 개발 의혹'이라는 키워드가 도출됐다. 추가로 '홍준표·윤석열'이라는 용어도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며 피켓시위 중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나치고 있다. 2021.9.15(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며 피켓시위 중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나치고 있다. 2021.9.15(사진=연합뉴스)

#3. 추석 내내 보도됐던 '대장동 개발 의혹'···차주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나올까

여기서 두 정당의 공통된 화제는 '이재명·대장동'으로 분류된다는 게 이번 추석 연휴 5일간의 빅데이터 조사 결과다. '대장동 개발 의혹'도 두 정당 키워드 조사에서 빠지지 않았는데, '대장동 개발 의혹'이라 함은 다음과 같다.

바로 '대장동 특혜 의혹'인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공영 개발 형태로 대장지구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불거졌다.

대장동 개발 사업에는 컨소시엄 선정사 '성남의 뜰'이 수천억원의 개발이익을 내는데, 이를 비롯해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신생 소규모 업체가 이재명 지사와 어떤 특수 관계에 있느냐는 게 이번 의혹의 핵심이다.

지금까지 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분석 시스템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 54개 신문사·방송사가 보도한 두 정당 분석 결과는 모두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향한다.

이를 통해 추석 민심의 주요 향배가 '이재명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향하고 있다는 결론으로 향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9.14(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9.14(사진=연합뉴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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