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5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 당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권 위원장과의 면담 후 즉각 입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지난 29일 저녁, 오는 8월2일 그의 입당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윤 예비후보 측 국민캠프는 이를 즉각 부인하면서 한차례 정가가 요동쳤다.
이같은 보도가 나온 그 다음날인 30일 그가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국민의힘 경선 버스에 본격 탑승함에 따라 야권의 대권 경쟁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의힘 측은 이날 "당 지도부에 따로 협의된 내용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정치선언할 당시부터 '자유민주주의적 기본가치'를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지향점에 대해 동의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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