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美 제약사 화이자·모더나 직접 거명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가버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사진=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가버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사진=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3회 접종은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WHO는 아직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이들이 빨리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3회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지금 우선해야 하는 것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 미국계 대형 제약사인 화이자와 모더나 등을 직접 거명하며 “추가 접종을 위해 접종률이 비교적 높은 나라에 대한 공급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저·중소득 국가에 대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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