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은 내년 1월 16일...학교 폭력 규정 신설

원주 DB 프로미 허웅. (사진=연합뉴스)
원주 DB 프로미 허웅. (사진=연합뉴스)

2021~2022시즌 프로농구가 오는 10월 9일 개막한다.

KBL은 9일 오전 제27기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2022시즌 경기일정, 유니폼 규정 변경, 학교 폭력 관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1~2022시즌 정규경기는 10월 9일(토) 개막해 2022년 3월 29일 (화)까지 진행된다. 경기 배정은 1라운드와 6라운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 1경기, 금요일 2경기, 주말 및 공휴일 각 3경기가 운영된다. 2라운드부터 5라운드 까지는 평일 각 1경기, 주말 및 공휴일 각 4경기가 배정된다.

농구영신 매치는 12월 31일 오후 10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원주 DB 프로미 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로 개최되며, 올스타전은 2022년 1월 16일 열린다.

학교 폭력에 대해선 KBL 규정 제72조 금지사항에 신설하며 2021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부터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학교폭력 사실 서약서(학교 폭력 사실 확인 및 허위 작성 시 제재 동의)'를 의무 제출해야 된다. 또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시 학교 폭력 관련 교육을 포함시켜 경각심을 갖게 할 방침이다.

지난달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 도입과 관련해 2021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들부터 적용하며 이외 전체 선수들은 2022-2023시즌 선수 등록(마감일 2022년 6월 30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각 구단의 마케팅 강화 및 수입 증대 차원에서 선수 유니폼 상의 앞면에 위치한 연맹 로고를 뒷면 목 상단 중앙으로 옮기기로 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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