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윤석열 X파일’ 관련 보도 外
[22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윤석열 X파일’ 관련 보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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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 윤석열 X파일 관련
※ 오늘 노컷뉴스는 <檢, 도이치 주가조작 '윤석열 장모' 관여 정황 포착> 이라는 제목으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씨와 도이치모터스 등기이사였던 A씨가 공모한 구체적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0년 9월부터 2011년 초까지 수십 차례 동일한 IP에서 주식계좌에 접속한 사실을 확인했는데, 이것이 A씨와 최 씨가 같은 장소에서 번갈아가며 접속해 주식을 거래한 증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위 기사에 대해 최씨 측은 "2013년 금융감독원, 경찰 내사에서 모두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는데, CBS 노컷뉴스 취재 결과, 당시 금감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조사한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금감원 "도이치 주가조작 조사 안했다"…尹장모 해명과 배치>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채널A는 <‘무대응’ 尹, 장모 ‘주가조작 정황’ 기사에 강경 모드 전환> 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X파일 논란 이후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 하지 말고 내용과 근거, 출처를 공개"하라며 역공에 나서면서, 작성자가 공기관이나 집권당이라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지적는데, 무대응 방침이던 윤 전 총장이 강경 대응으로 돌아선 건, 검찰이 윤 전 총장 장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정황을 포착했다는 노컷뉴스 보도가 결정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보도의 경위를 두고 윤 전 총장은 "정치공작의 연장선상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고, 장모 측도 "검찰이 저급한 정치공작에 이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② 앞서 X파일을 입수했다고 주장한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작성자로 여권 등을 언급했다.
- [장성철 /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6월 초 작성된 파일은 여권에서 만들었다고 저한테 전달해주신 분이 이야기했어요. 4월 말에 만들어진 그 문건은 어떤 기관이 만든…." 
③ 검찰은 장모 관련 조사 내용을 수사팀이 유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TV조선은 <尹 "與 'X파일' 개입했다면 불법사찰"…'무대응' 하루만에 강공>, JTBC는 <윤석열 "X파일은 괴문서…집권당 개입했다면 불법사찰">, KBS는 <무대응한다던 尹 “괴문서 與 개입했다면 불법사찰”>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오늘 입장문에서, X파일을 괴문서로 규정하고, 자신은 국민 앞에 나서는 데 거리낄 게 없으며,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못 버텼을 것이라고 밝혔고, 또 집권당이 개입해 작성한 거라면 불법사찰이니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며, 여권을 정면 겨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TV조선은 X파일에 대한 무대응 원칙을 밝힌 지 하루만에 직접 반박으로 선회한데 대해, 윤 전 총장 관련 네거티브 대응을 돕고 있는 한 법조계 인사는 "숫자와 데이터가 언급돼 기관에서 들여다 봤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② TV조선은 이어서 윤 전 총장이 또 오늘 장모의 8년 전 주가조작 개입 의혹 보도가 검찰발로 나온데 대해서도 "정치공작의 연장선"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③ JTBC도 윤 전 총장측의 입장문 내용을 보도하면서, 어제 장성철씨가 뉴스룸에 출연하여 기관 개입 가능성을 주장했던 내용을 인용하면서, 윤 전 총장측의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어제 / JTBC '뉴스룸') : 본인 계좌에 돈이 얼마 들어 있다는 것은 본인과 금융기관만 알잖아요. 그래서 이것(X파일)이 다른 쪽(기관)이 좀 개입한 부분도 있다고…]
④ KBS와 JTBC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 전 총장의 직접 해명을 촉구하는 sync를 인용했습니다.
- [이재명/경기도지사 : "정치인은 그냥 발가벗는다는 심정으로 모든 의혹이나 모든 질문에 대해서 답해야 합니다."]

TV조선 뉴스9
TV조선 뉴스9

SBS는 <尹 "집권당 개입했다면 불법사찰"…與 "검증받으라">이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이 입장문에서 밝힌 내용과 배경, 그리고 정치권의 반응을 공방 형식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괴문서를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도 말하던데, 그렇다면 명백한 불법 사찰"이라고 강한 어조로 주장했는데, 앞으로 어떤 문건이 나오든 근거가 없거나 아니면 불법 사찰의 결과물일 수 있다고 미리 못을 박아두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② 민주당은 정당한 의혹 제기까지 불법 사찰로 몰고 있다며 당당히 검증받으라고 맞받았고 이재명 경기지사도 자신의 경험을 끌어들이며 거들었다.
- [이재명/경기지사 : 유사한 경험을 많이 한 사람 입장에서 조언을 한번        드린다면, 정치인은 발가벗는다는 심정으로 모든 의혹이나 모든 질문에       대해서 답해야 합니다.]
③ 국민의힘은 일단 엄호하는 쪽이다.
-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치 공작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울산시장    선거 때도 그런 방식으로 선거 공작을 하더니….]

MBC는 <윤석열 "출처불명 괴문서"…민주당 "당당히 검증받아라">라는 제목으로, SBS보다 윤 전 총장 측의 주장은 톤다운시키는 한편, 민주당의 주장은 더 강조했습니다. SBS가 국민의힘이 일단 옹호하는 분위기라고 한데 반해, MBC는 직접적인 대응을 피하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논란을 제기한 국민의힘 전략위원 출신 인사에 대한 비판은 없었고, 대신 가능성을 전제하긴 했지만, '집권당 개입', '불법사찰' 등의 표현까지 써가며 여권을 공격했다.
② 실체와 진위에 대한 공방보다는 '정치공작' 의혹을 강조해 이번 논란을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 [장성철 정치평론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저는 분명히 (윤 전 총장 측에서 X파일을) 달라고 하면 내가 주겠다. 그래서 당신들 대비해라라고 하는데 연락이 없어서 지금도 저는 되게 의아하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③ 민주당은 내용도 보지 못한 야당 인사발 'X-파일' 논란에 윤 전 총장이 뜬금없는 '불법사찰' 주장을 한다고 비판했다. 또 쟁점을 회피하지 말고, 각종 의혹에 대해 당당히 검증을 받으라고도 요구했다.
④ 국민의힘측은 잠재적 유력주자를 향한 이번 사태에 대해, 공작 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직접적인 대응을 피하는 모양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아직까지 당에서 확장해서 대응하기는 좀 어렵다 이렇게 봅니다. 크게 의미가 없을 거라는 판단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경거망동하기 어렵습니다."
⑤ 자신이 본 엑스파일을 국민의힘에 제공하겠다는 장성철 씨의 제안에 대해서도 이준석 대표는 "어떤 조직에서 받을 수 있는지 명확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SBS 뉴스8
SBS 뉴스8

JTBC는 <윤석열, 장모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도 "정치공작 의심">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노컷뉴스의 단독보도 내용을 소개하면서, 제목은 윤 전 총장의 입장문 내용에서 인용하여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① 오늘(2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씨가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의 측근과 같은 IP로 수십차례 주식계좌에 접속했다는 내용이다.
②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초까지 주가가 오르는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자금을 댔다는 의혹이다. 여기에 윤 전 총장의 장모 최씨까지 관여했단 의혹도 나온 것이다.
③ 주가가 최고가를 찍은 날을 기준으로 보면 사건 공소시효는 지난 3월이다.
하지만 수사팀은 3월 이후에도 추가적인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④ 최씨 측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검찰이 지난해부터 1년 넘게 수사했지만 결과 없이 공소시효를 넘겼고, 최씨는 소환조사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의혹은 2013년 금감원과 경찰 내사에서 모두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⑤ 하지만 금감원 관계자는 "관련 의혹을 조사한 사실 자체가 없기 때문에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단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⑥ 윤 전 총장도 X 파일을 언급하며 해당 보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자신은 가족 사건에 관여한 적이 없고, 검찰발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된 것은 정치공작의 연장선상으로 의심된다고 했다.

SBS는 <'주가 조작'에 발끈한 윤석열…수사하겠다는 검찰>이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 처가의 주가 조작 의혹은 검찰이 지난해부터 수사를 해오고 있는데, 오늘(22일) 그 의혹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보도가 나오자 윤 전 총장 측은 정치공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 전 총장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주가 조작 의혹은 금감원, 경찰 내사에서 무혐의로 종결된 사안이며 공소시효도 끝났을뿐더러 보도에 나온 내용은 명백한 별건 수사라고 반발했다.
② 검찰은 공식적으로는 보도 내용에 대해 확인해 줄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관련 IP 기록을 확보한 수사팀은 윤 전 총장 측 주장과는 달리 이 사건 공소시효가 끝난 건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윤석열 장모 주가조작 관여' 정황 포착…"저급한 정치 공작">이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윤석열 전 총장 장모 최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JTBC 기사의 제목과는 달리, 검찰이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씨의 주가조작 관여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① 자동차 수입 업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조작 사건이 지난해 다시 주목받은 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의 개입 의혹 때문이었다. 주가가 오르던 2010년 초, 김 씨가 10억원이 든 통장을 조작 세력에게 맡겼다는 경찰 내사보고서가 공개된 것이다.
② 그런데 김 씨의 어머니이자 윤 전 총장의 장모인 최모 씨의 육성이 또다른 파문을 일으켰다. 딸이 아니라 자신이 배후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 [윤석열 장모 최 모씨-지인 통화녹음(지난해 2월)]
- 지인 : 도이치 그거는 회장님(장모)이 한 거잖아.

- 장모 최 씨: 어, 그럼… 그거는 벌써 이천 몇 년인가 뭐.
③ 사건을 맡은 검찰은 최 씨와 도이치모터스의 모 재무총괄 등기이사 사이의 수상한 유착 정황을 최근 포착했다. 지난 2010년 말부터 2011년 초,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주식계좌에 접속한 통신 기록을 확보한 것이다.
④ 이 기간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두 배 넘게 뛴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IP주소를 통한 잦은 접속은 시세 조종의 유력한 정황 증거로 꼽힌다.
⑤ 최 씨 측은 즉각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발끈했다.
"최 씨가 그 누구와도 주가조작을 공모하거나 관여한 적이 없다"며 "검찰이 저급한 정치공작에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⑥ "2013년 금융감독원 등에서 무혐의 종결된 사안"이라고도 해명했는데, 정작 금감원은 '조사한 사실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최 씨 측은 또,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⑦ 하지만 검찰은 마지막 범행 시점을 기준으로 따지면 내년까진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SBS는 <①尹 ②부인 ③장모 의혹 X-파일 실체는? 누가 작성?>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X-파일의 실체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① [장성철/정치평론가 (CBS 라디오) : 제가 두 가지 문건을 갖고 있어요. 하나는 4월 말쯤에 작성된 문건, 또 하나는 6월 초쯤에 작성된 문건, 두 가지 문건이고요.]
② 각각 10페이지의 문건들 가운데 4월에 작성된 문건은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을 이렇게 A부터 Z까지 쭉 정리를 해 놓은 문건이고, 6월에 작성된 문건에는 의혹들을 윤석열 전 총장, 부인, 장모 이렇게 3가지로 나눈 다음에 이걸 공세에 어떻게 이용할지, 즉 정치적 판단까지 같이 적어놨다는 것이다.
③ [장성철/정치평론가 (TBS 라디오) : 4월에 작성된 문건은 제가 어떤 곳 어떤 부서에서 만든 것까지 제가 다 얘기 들었어요. 6월에 만든 문건은 그냥 정치 여권에서 만든 것이라고 에둘러서 얘기를 들었고….]
④ 특히 4월에 작성된 문건은 처가 관련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액수가 나와 있고 특정 기관이 만든 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럼 이 문건을 누가 건넸을까? 장 씨는 10년 전부터 자신이 굉장히 신뢰해온 한 정치권 인사가 지난주에 2가지 종류의 X파일을 본인에게 건넸다고 말했다.
⑤ 일단 장 씨가 가지고 있다는 것과 다른 유형의 파일들도 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윤 전 총장 본인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이 상황을 돌파해 나갈지가 도전의 첫 문턱이 될 걸로 보인다.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점'까지 검증했던 이재명, 윤석열에게 건넨 조언은?>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던 이재명 지사가 '윤석열 X파일'에 대한 질문을 받자, 비슷한 문건을 봤다며 윤 전 총장에게 조언을 남겼다는 사실을 보도하는 한편, 더 나아가 이 지사는 2018년 신체 특정부위에 점이 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려고 직접 병원을 찾기까지 했다면서, 윤 전 총장의 검증 필요성을 강조하는 정치권 인사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① [이재명 경기도지사]: "저도 요약된 것을 보긴 봤는데요. 유사한 경험을 많이 한 사람 입장에서 조언을 한 번 드린다면 정치인은 그냥 발가벗는다는 심경으로 모든 의혹이나 모든 질문에 대해서 답해야 합니다. 정면으로 그걸 돌파해야지 피한다고, 외면한다고, 절대 외면되지도 피해지지도 않는다…" 
② 이지사는 지난 2017년에 유력한 대선주자로 떠오르면서 형수 욕설 논란에 여배우 스캔들까지 참 많은 의혹들이 제기됐는데, 2018년에는 신체 특정 부위에 점이 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걸 밝히려고, 직접 병원을 찾기까지 했다.
- [김 용 / 당시 경기도지사 대변인(2018년 10월)]: "자연인 이재명에게는 매우 참담하고 치욕스러운 일입니다.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진 만큼 더 이상 소모적 논란이 모두 불식되길 희망합니다." 
③ [정세균 전 국무총리(어제)]: "대선에 나서고자 하는 모든 후보들은 철저하게 능력과 도덕성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부동산 문제를 포함해서 본인과 친인척까지 이걸 광범위하게 제대로 검증을 받아야지…"
④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어제)]: "파일을 즉시 공개해야 합니다. 당사자인 윤 전 총장 역시 파일 내용에 대해 사실에 근거해서 해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 있게 행동하면 됩니다." 
⑤ 홍준표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서 "국가 운영의 자질과 능력, 엄격한 도덕성, 정치 경험이 없는 지도자는 일시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라며 윤 전 총장을 겨냥했다.
⑥ 윤 전 총장은 대변인이 전한 입장문에서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 근거, 출처를 공개하라", "집권당이 개입했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주장했다. 
⑦ 오늘도 역시 윤 전 총장 명의로 입장문만 나왔는데, 언제쯤 직접 카메라 앞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할지 지켜봐야겠다.

TV조선은 <이재명 "尹, 발가벗는 심정으로 답해야" ↔ 野 "정치공작 냄새">라는 제목으로, 야당은 이 사안과 관련해 "정치 공작의 냄새가 난다"고 했고, 여권은 문건의 작성자와 작성 경위가 분명치 않은 상황에서 함부로 뛰어들었다가 오히려 불똥이 여권으로 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숨을 죽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발가벗는 심정으로 의혹에 답하라고 했지만 여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직은 거리를 두자는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지사 발언의 파장을 최소화한 셈입니다.
① 여권에서 조심스런 분위기가 지속되자 지지율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접 입을 열었다.
- "발가벗는다는 심정으로 모든 의혹이나 모든 질문에 대해서 답해야… 피한다고 외면한다고 절대 외면되지도 피해지지도 않는다"
② 민주당은 송영길 대표가 한달 전 파일을 처음 언급했던 걸 염두에 둔 듯 여권이 출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 [홍영표 / 민주당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우리당이 그런 것을 무슨 과거에 정치공작 하듯이 만들고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③ 국민의힘은 정치공작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고 의심했고,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치공작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울산시장 선거때도 그런 방식으로 선거공작을 하더니, 또 그런 선거공작"
④ 바른미래당 출신인 장진영 변호사는 윤석열 X파일을 봤다며 "내용이 소위 지라시 수준" 이라고 평가했다.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재명의 윤석열 돌려까기?>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지사의 윤 전 총장을 향한 조언이 여러 의혹에 휩싸였었던 본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인 듯하지만, 결국은 의혹을 부각시키는 것이라면서, 여당 의원들도 윤석열 X파일 의혹을 여권이 아닌 야권이 제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의혹을 계속 거론하는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본격적인 검증을 야권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고,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새로운 (야권) 후보를 옹립하기 위한 작전"이라며, 윤석열 논란도 퍼뜨리고, 내부 분열도 부추기고, 일석이조를 노리고 있다.
② 국민의힘은 반대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X파일 출처를 밝히라고 압박하고 있는데, 송 대표가 지난달 윤 전 총장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한 말을 문제삼는 것이다.
③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재보궐 선거 때 민주당이 공격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생태탕 논란과 비슷하다는 말이 나왔다.
- [조수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갑자기 생태탕이 생각나네요.
-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생태탕 시리즈가 2탄, 3탄, 4탄 계속 나올 거라 보거든요. 이런 공작정치 이런 저급한 정치는 제발 이번 대선에서는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④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뒤집어씌우지 말라며 펄쩍 뛰었다.

채널A는 <‘장모 리스크’ 핵심은 尹 관여 여부…수사·재판 상황은?> 이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 장모 관련 핵심 쟁점은 윤 전 총장이 검사 재직 시절, 사건 수사 등을 무마했는지 여부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 전 총장은 2012년 3월 김건희 씨와 결혼했다. 장모가 요양병원을 세워 불법 요양급여를 받았다는 의혹이나 동업자와 함께 성남에 있는 땅을 살 때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건넸다는 의혹 등은 사건 발생 시기가 결혼 이후다. 장모가 불법적으로 납골당 사업을 했다는 의혹도 마찬가지다.
② 그런데 이들 사건이 발생한 2013년에서 2016년까지는 윤 전 총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뒤 좌천됐던 시점이기도 하다.
③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과 관련해선 윤 전 총장 장모 외에 아내 김건희 씨의 관여 의혹도 불거졌었는데, 주가조작 의심 기간은 2010년부터 2011년으로, 윤 총장과 결혼하기 전이다.
④ 요양 급여 불법 취득과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은 검찰이 기소해 1심 재판이 진행중이고, 납골당 사업 의혹은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냈고, 주가조작 의혹은 검찰이 수사 중이다.
⑤ 이 사건들 수사는 모두 2019년 7월 이후,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으로 부임한 뒤 고소·고발로 시작됐다. 일각에선 윤 전 총장이 정권 관련 수사로 여권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고소·고발이 집중됐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⑥ 일단 다음 달 2일 선고 예정인 장모의 요양급여 불법 취득 의혹 1심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겠고, 검찰이나 공수처 등에서 수사하거나 입건한 윤 전 총장 본인이 피의자인 사건도 수사 진행과 처분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재형 대선 출마론, 민주당 경선일정 내홍 등에 대한 뉴스 비교·분석은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406995926)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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