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건립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이 오는 6월 30일 예비 개관한다.

구미시는 최근 역사자료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역사자료관은 사업비 159억원을 들여 구미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연면적 4358㎡,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유품 5670점을 보존·관리하는 수장고, 상설 및 기획전시실, 아카이브실로 구성됐다.

상설전시실은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으로 꾸몄고, 기획전시실은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를 주제로 개관 기념 특별전시를 준비 중이다.

시는 예비 개관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유품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관람객 불편 사항 등을 보완해 9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