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사진=연합뉴스)

야권 단일화 실무협상이 오는 17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협상에서 한차례 불협화음을 낸 가운데, 15일 실무협상이 다시 속행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국민의힘·국민의당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부터 실무협상단 회의가 재개된다. 지난 12일 회의에서 고성이 터져 나오며 주말에 예정됐던 단일화 관련 일정은 모조리 무산됐다. 당시 두 후보 측은 '토론회·여론조사'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고, 예정됐던 비전발표회도 무산됐다.

그러던 중, 다시금 회의 일정이 진행된다. 비전발표회는 이날 오후 3시에 계획됐다. 합의에 따라 두 후보는 이날 발표회에서 약 10분 동안 발표 후 30분간 기자단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오 후보와 안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 등을 통해 서로간 입장을 확인하면서 중재에 나섰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돼 19일 종료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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