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노무현 당시 사찰 그만하라 항의…지금도 도청 당한다고 생각"
홍준표 "노무현 당시 사찰 그만하라 항의…지금도 도청 당한다고 생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펜앤드마이크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홍준표 의원과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2021.01.07(사진=펜앤드마이크, 조주형 기자)
펜앤드마이크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홍준표 의원과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2021.01.07(사진=펜앤드마이크, 조주형 기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보기관 사찰 의혹'을 대대적으로 띄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이라는 일침이 쏟아졌다. 바로 "똑같이 해놓고 '너희들이 문제'"라는 인식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희들 때 사찰만 문제라고 뻔뻔하게 강변하는 민주당 대표의 몸부림이 참 가련하고 딱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지금도 나는 전화할 때는 언제나 도청을 전제로 전화 통화를 한다"면서 집권여당에 의한 사찰 의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당시 국정원장(국가정보원장)에게 자신을 따라 다녀본들 나을게 없으니 귀찮게 그만 하라고 항의한 일도 있다"며 "당시 사찰 기록은 국정원 도청 사건으로 백일 하에 드러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원에 의한 정치인 사찰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를 두고 홍 의원이 도리어 노무현 정부 당시 사찰 관련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향해 "뻔뻔하게 강변하는 몸부림이 딱해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