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남중빌딩에 위치한 국민의힘 새 당사.(사진=연합뉴스)
여의도 남중빌딩에 위치한 국민의힘 새 당사.(사진=연합뉴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의 '비전전략실'이 23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은 이날 비전전략위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국민의힘 안팎의 조직을 아우르게 된다. 국민의힘 당사 3층에 마련된 비전전략실은,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통해 당 기획조정국과 여의도연구원과의 소통을 이어가게 된다.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비전전략위원으로는 김병민·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윤우 디오피니언 대표, 이지현 前 서울시의원, 이순호 청년정책자문특별위원장 등이다. 그 외에도 기타 선거기획·홍보·여론 전문가 등 비공개 위원이 함께 활동한다.

비전전략실은 이날 "우리 당 후보의 단일화 경선 승리전략 및 단일화 이후 서울 및 부산의 보궐선거 승리전략을 기획 수립 건의할 것"이라며 "보궐선거 이후의 야권재편 및 대선 승리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전전략실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당 지도부와도 수시로 소통하면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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