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5일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진출자 각각 4명(총 8명)의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2일 알렸다.
정점식 국민의힘 시민검증특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관위 회의가 종료된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본경선에 오르는 후보 명단은 이번 5일 발표된다. 본경선에 오른 후보들은 '3無(격식·자료·드레스코드) 형식'의 일대일 토론회를 치르게 된다.
김수민 국민의힘 공관위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5일 금요일 오전 10시 공관위 회의 직후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4명 후보자 컷오프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며 "(본경선 토론회는) 사회자 역할을 최소화해 자유로운 토론을 지향한다. 문서 등의 자료 사용은 안 한다. 정장에 구애받지 않도록 개성을 살리는 자율복장을 지향해 토론 능력에 집중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경선 토론회는 이번 달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6일·19일·23일(1대1 토론) 그리고 26일(합동토론)을, 15일·18일·22일(1대1 토론)과 25일(합동 토론) 열린다. 구체적 토론 방식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언급한 '제3지대 경선'에 대한 논의에 대해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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