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일에 몰두하며 100년 전 사고방식을 고수하는 시대착오적인 정신질환자들"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사진=연합뉴스)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사진=연합뉴스)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수구 빨갱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선영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상이 다 새빨갛게 보이나?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한다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공산당이 80년도 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져 다들 체제전환하고 이제 중국 하나만 정치적으로 겨우 명백을 유지하고 있건만 시진핑과 통화하면서 공산당 100주년을 축하해? 북한은 이미 30여년 전에 탈공산주의 선언하고 요상한 '인간중심사상'이라며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있건만 웬 공산당 창당 100주년 축하?"라고 반문했다.

박 교수는 "정말 수구 빨갱이들"이라며 "100년 전 일에 몰두하며 100년 전 사고방식을 고수하는 시대착오적인 정신질환자들, 박물관에 전시해야 할 꼴통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교수는 끝으로 "미국은 중국을 미국의 적이라고 공언하는데 한국은 중국을 우리의 본이라며 따르고 있으니 이거야 말로 반역이 아니겠는가?"라고 개탄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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