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 통해 확진 사실 알려

1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사진=로이터)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67)이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음을 알리게 돼 유감”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증상은 경미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재임 기간 중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주요국 정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前)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있었다.

25일 현재 멕시코에서는 사태 발발 이래 총 176만여명(누적)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4만9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미국·브라질·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