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7 재보선에 앞서 후보 본경선은 시민여론조사 비중 100%, 예비경선은 당원투표 20%·시민여론조사 80% 비율로 책정했다. 그중 여성 가산점 비율은 본경선 10%, 예비경선 20% 반영한다.
국민의힘 4·7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해당 내용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당원들은 어떻게 느끼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당원 입장에서 서운할 수도 있겠으나 이번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대의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인식하실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지난해 12월30일 첫 공관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끝낸다는 대의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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