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좌파 성향 연예인으로 유명

가수 이승환. (사진=연합뉴스)
가수 이승환.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로 알려진 가수 이승환이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복귀 결정에 분노를 드러냈다.

이승환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고 했다. 이와 함께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등의 해시태그를 넣었다.

이승환은 박근혜 정부에선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난했고, 문재인 정부 들어선 소위 '검찰개혁' 촉구 집회에 참석해 선동적인 발언을 하는 등 대표적인 좌파 성향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이승환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서 "검사들이 이제는 불신을 넘어 공포 대상이 되고 말았다"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국민을 하찮게 여기고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윤석열 총장은 법원의 복귀 결정 다음 날인 25일 성탄절에 즉각 출근해 정직 기간 중 챙기지 못한 업무를 보고 받았다. 윤 총장은 26일 오후에도 출근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 등 주요 검찰 수사를 보고 받는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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