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SNS 지인들에 투표개시...與강훈식, 2017년에 이어 22일도 국감장서 게임하다 언론 포착
與김진애, 법사위 대검 국감서 윤석열 향해 "사랑" 연거푸 언급하며 질의
김경율 지인들 "용호쌍박" "밸런스 절묘" 댓글
'조국 흑서' 저자이자 참여연대 출신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회계사)가 국정감사장 내 몇몇 여당 의원들의 행태에 "누가 더 '낮'냐"며 지인 상대 풍자 투표에 나섰다.
김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 강훈식 게임하는 게 더 낮다 vs 2.그러느니 국감장에서 사랑타령 부르는 김진애가 더 낮다"는 선택지를 제시하며 자신의 페이스북 상 친구들을 상대로 투표에 나섰다.
김 대표가 거론한 두 의원은 이날 오전 국정감사장 내 행동으로 언론 주목을 받았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 국감 도중 자신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다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강 의원은 2017년 10월 25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에도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빈축을 산 바 있다.
이외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 중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아내 의혹을 물으며 "나이가 꽤 많은데 여전히 사랑에 대해 도저히 모르겠다"며 "사랑 때문에 부인을 나아가 부인의 재산을 지켜주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고 질문했다.
"누가 더 낮냐"는 이 투표에 김 대표 지인들로 보이는 페이스북 유저들도 댓글을 잇고 있다."밸런스 절묘하다" "용호쌍박(상박)" 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2번 국감스타 김진애님. 누나가 말이야.. 사랑을 몰라요.." "나도 여자지만 김진애한테 사랑고백받으면 가위눌릴듯…"등 반응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