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봉 앞둔 영화 '종이꽃' 홍보 행사 불참..."질환에 차도 있는 듯"

배우 안성기. (사진=연합뉴스)
배우 안성기. (사진=연합뉴스)

'국민배우' 안성기(68)가 열흘 넘게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20일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화 '종이꽃' 측 관계자는 "안성기 배우가 건강 이상으로 입원한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병명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뉴스엔은 이날 앞서 영화계 관계자를 인용, 안성기가 10월 8일 급작스러운 와병으로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다소 안정을 되찾고 서울 시내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입원 배경은 밝힐 수 없지만, 질환에 차도가 있어 병원을 옮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기는 오는 22일 주연을 맡은 '종이꽃'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그는 병원 입원으로 인터뷰 등 대외 홍보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