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북한에 피살된 한국인 사건 개탄…투명한 조사촉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한국인 사살 사건과 관련해 투명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전날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한반도 해역에서 한국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사건에 대해 개탄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남북한이 2018평양 선언과  남북군사합의 정신으로 돌아가 국경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고 전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