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황성욱 법무법인 에이치스 변호사를 추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황 변호사가 맡은 직분에 충실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국회 몫 방심위 위원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변호사는 다수의 방송출연 및 언론기고 활동을 이어온 방송언론보도 영역의 전문가로, KBS 시청자위원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미디어 관련 분쟁과 소송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공개모집에서 지원한 8명의 후보자를 놓고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층검증을 한 결과 황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9명으로 구성되는 방심위는 대통령이 3명,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와 협의해 3명,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명을 각각 추천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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