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드마이크의 새로운 칼럼니스트들이 9월부터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젊고 진취적인 방향 제시와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시각, 그리고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가의 식견을 독자들께 제공할 것입니다.

여명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대학 시절 한국대학생포럼 회장으로 활동하며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진정한 역사적 가치와 보수정치의 역할 등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왔습니다. 이후 서울시의원으로 정치에 투신해 사분오열하고 연전연패하는 소속 정당이 집권당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왔습니다. 문재인 정권도 싫지만 국민의힘(前 미래통합당)도 싫다는 젊은 세대들에게 우파는 어떻게 접근해야할까요?

이인철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과 대한변협 인권위원 등을 역임한 뒤 방송문화진흥회(MBC) 이사로 일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을 현장에서 지켜본 인물로 시사평론과 함께 작금에 계속 발생하는 보도 참사에 대해서도 제언할 것입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위원은 20여 년 동안 외교안보 전문가로 여러 직책을 거쳤으며, 청와대 위기정보상황팀장 등을 맡은 바 있습니다. 특히 그는 북한 문제 전문가로서 한미동맹과 국가위기관리 분야 등에서 연구 실적을 쌓았습니다. 독자들께 대북정책과 한미동맹을 비롯한 외교안보 전반에 대해 깊이있는 식견을 제공할 것입니다.

나연준 제3의길 편집위원은 중앙대 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사상사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인 역사학도입니다. 전남 광주 출신으로 현재까지도 광주에서 거주하며 '586 좌파세력'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멘탈 구조와 그들이 구축한 팬덤 정치의 향배 등을 독자들께 설명드릴 것입니다. 또 호남 보수의 뿌리를 추적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호남 혐오'라는 지역감정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분석을 전해드릴 것입니다. 우파의 호남에 대한 접근은 단기에 그칠 수 없는 일로, 그동안 있어온 '혐오로 혐오를 부추기는 길'이 아닐 것입니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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