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 제공)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쇼핑이 성장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온라인쇼핑 시장은 20.8% 성장했고 온라인쇼핑의 60.3%는 스마트폰으로 이뤄졌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월 7조1983억 원에서 올해 1월 8조6991억 원으로 20.8% 늘었다. 7조원 대를 유지하던 거래액은 작년 11월 8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1월까지 줄곧 8조원 대 거래액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시장의 성장세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쇼핑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컴퓨터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거래되는 금액은 올해 5조2452억 원(60.3%)을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월 3조9622억 원에서 32.4%나 늘었다.

온라인쇼핑으로 거래되고 있는 제품 중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되고 있는 제품은 가전, 전자, 통신기기, 옷, 신발, 가방, 악세사리, 화장품, 아동 및 유아용품, 식음료, 농축산물 등 생활에 필요한 제품 대부분이었다. 이들 제품들은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 중 50~90%가 모바일을 통해 거래됐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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