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드마이크 신임 대표이사 겸 편집제작본부장
천영식 펜앤드마이크 신임 대표이사 겸 편집제작본부장

천영식 전 KBS이사가 펜앤드마이크 신임 대표이사 겸 편집제작본부장으로 일한다. 펜앤드마이크 인터넷신문의 편집인도 맡게 된다.

펜앤드마이크는 8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미디어 회사인 펜앤드마이크가 신문과 방송,청와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천 전 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영입하게 됐다”면서 “펜앤드마이크의 제2 도약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펜앤드마이크는 정규재 대표이사 겸 주필과 함께 천 대표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임 천 대표는 정규재 대표와 함께 펜앤드마이크 설립을 주도한 원년 멤버이다. 천 대표는 펜앤드마이크가 설립된 2018년 상무이사 겸 미디어연구소장을 맡아 초기 기반을 다지는데 역할을 해왔다.

천 대표는 2018년 여름 펜앤드마이크를 그만두고 KBS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11명으로 구성되는 KBS이사는 4명의 야당추천 이사를 두고 있으며, 천 대표는 당시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KBS이사를 맡았다. 천 대표는 올해초 KBS이사를 그만두었으며 이번에 팬앤드마이크로 오게됐다.

앞서 천 대표는 박근혜 정부시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했다. 또 문화일보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 정치부장 대우,전국부장,워싱턴특파원 등을 역임했으며,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자유미디어국민행동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천 대표는 앞으로 펜앤드마이크에서 인터넷신문 편집인과 함께 유튜브방송인 펜앤드마이크TV도 전체적으로 총괄할 예정이다. 펜앤드마이크TV는 64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우리나라 최대 민간 유튜브방송중의 하나이다.

천 신임 대표는 “4.15총선에서 보수진영이 패배하면서 사회 전 영역에서 국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면서 “유튜브 생태계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튜브란 가장 절절하고

생생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공간"이라며 "펜앤드마이크가 국민의 방송,국민의 언론으로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빠른 시일내 펜앤드마이크의 도약을 위한 방송개편과 지면개혁 등을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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