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입장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지만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클럽에 있는 영상 공개돼
이후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 초 정도 외에는 계속 착용" 입장 번복...SNS 계정 비공개 전환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우한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입장문을 번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재차 논란에 휩싸였다.

박규리는 11일 에이전트사인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규리는 "마스크는 입장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에이전트 관계자 역시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첫 번째 입장문이 나온 뒤, 박규리가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클럽에 있는 영상과 함께 '거짓 해명'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 초 정도 외에는 나갈 떄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입장문을 번복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박규리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박규리는 1995년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7세 연하 동원건설가 장손인 송자호 큐레이터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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