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으로 확진자 수 이어지는 추세...81명 중 40명이 귀국한 인구 중 나와
서울에서만 24명 발생...검역 과정에서 24명 양성 판정

3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실 근무에 투입되고 있다./연합뉴스
3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실 근무에 투입되고 있다./연합뉴스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81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37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8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37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으로 확진자 수가 계속 이어지는 추세다. 81명 중 41명이 국내에서 나왔고 40명은 해외에서 귀국한 인구 중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만 24명이 나왔다. 이어 경기 10명, 대구 7명, 경북 4명, 강원 3명, 제주 3명, 인천 2명 등이다. 광주, 대전, 전북, 경남 등에서도 각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183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8명이 늘어 총 6463명으로 집계됐다.

안덕관 기자 adk2@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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