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 방위비 증액은 미국에 있어 최우선 과제"...험난한 韓美 방위비 분담금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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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02.25 15:47:27
  • 최종수정 2020.02.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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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한국은 방위비 더 분담할 능력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도 역시 증액 요청하고 있다"
"한국, 일본과 3국의 상호방위 협력위해 계속 노력"...GSOMIA 강조

미국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국에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며 “이는 미국에 있어 최우선 과제”라고 못 박았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후 에스퍼 장관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공동 방위비용 부담에서 납세자에게 불공평해서는 안 된다”면서 “한국은 방위비를 더 분담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한국 분담금은) 전체 비용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 에스퍼 장관은 “미국은 상호 이익이 되고 공평한 협정에 도달하기 위한 확고한 의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도 역시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퍼 장관은 한미의 공동목표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우리는 한국, 일본과 3국의 상호방위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유지를 재강조하려는 입장으로 에스퍼 장관은 “3국 방위 협력에는 정보교환, 훈련 등이 있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에스퍼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에도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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