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전날보다 409명 늘어 7만7150명으로 증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으로 하루새 150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가 2592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409명 늘어 7만7150명으로 증가하고, 사망자는 150명 늘어 총 2592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409명 가운데 398명이 후베이성 환자였으며, 사망자 150명 중 149명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사망자 1명은 하이난성에서 발생헀다.

현재 확진자 4만982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9915명이 중증 환자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은 이날부터 통계 발표를 국가위건위로 일원화했다. 앞서 중국은 우한폐렴 사태 이후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가 통계를 우선 발표하고, 국가위건위가 31개 전역에 대한 수치를 다시 집계해 공개하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