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재인 집권 3년여만에 전체가 좌경화...중도가 사라졌다
한국당은 유승민따라 적당히 중도로 타협하려 해...그 끝에 자유대한민국은 없다
유승민과 좌클릭하는 한국당 탈당하고, 신념을 가진 정통우파 정당 창당한 것
한국당이 망가지고 있지만...총선위해 반문재인 연합전선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자유통일의 기치를 든 정통우파 정당, 자유통일당이 창당됐지만, 우파 일각에선 자유통일당이 우파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는 4일 김문수 TV 영상칼럼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확고하게 가진 우파의 베이스 캠프를 창당한 것"이라며 "그러나 총선 승리를 위해 자유한국당과 후보단일화를 할 것이다. 반 (反)문재인 연합을 형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좌우 지형을 설명하며 "좌(左)는 중국 공산당, 북한의 조선 노동당. 대한민국에선 민중당,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그 안의 주사파"라며 "우(右)는 미국, 일본, 대한민국, 자유통일당, 자유한국당"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3년여간 이루어진 우리 사회의 전체적인 좌경화를 지적하며 "한국은 문재인이 집권하면서 KBS·MBC 등의 언론과 언론노조들이 좌파적 이념에 나팔을 불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통역당의 주범인 신영복의 사상과 김일성의 적화통일 사상을 존경하는 세력"이라며 "이승만의 묘소를 국립 현충원에서 파내자고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예전에 중도가 있고, 좌우가 있었다면, 문재인 집권이후 2년 8개월만에 우리나라 전체가 좌클릭을 했다"며 "이것은 KBS·MBC 등의 언론과 언론노조, 민노총, 참여연대, 민중당, 정의당,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이 크다"고 했다. 그는 "또 청와대를 비롯해서 법무부 장관 조국·추미애, 김명수 대법원장, 민주노총, 전교조, 영화인들, 각 대학 교수들이 박근혜 탄핵 이후 대한민국을 좌경화로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중도가 중간에 있지 않고, 전 국민의 생각이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기울었다"며 "백두 칭송이 일어나고, 미 대사관 앞에는 트럼프 방문 때 '트럼프 참수 대회,' 해리스 대사관의 관저를 사다리로 넘어가는데도 경찰은 처다보고만 있는 상황을 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또 중국공산당과 발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우한 폐렴에 대해서도 전혀 대응을 못하고, 중국에 아첨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정보원도 해체됐고, 국군 기무사령부도 해체해서 이름이 바뀌었다"며  "문재인은 김정은을 부산으로 모셔오겠다. 올림픽때 모셔오자는 등 '우리민족끼리' 짝사랑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이 트럼프와 김정은의 판문점 회담에서는 회담에 당사자가 되지 못하고 방 빌려주고 물만 떠다주는 일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북한은 6차 핵실험을 통해 세계 6대 수소폭탄 보유국이 됐다"며 "이로인해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이 없으면 북한에 군사적으로 뒤지는, 군사적인 역전이 일어났다. 정치 군사적 역전이 일어났다"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적화통일 또는 일국양제의 연방제 통일"이라며 "홍콩 시민들이 일국양제에도 목숨걸고 싸우는 이유는 공산당은 일국양제가 안 통한다. 결국 자유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언론의 자유도 없고, 유튜브도, 교회를 갈 자유, 절을 갈 자유도 없다. 정당도 공산당 밖에는 존재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산당 체제에서는 신체의 자유도 없다"며 "토지도, 추미애·박원순의 말처럼 전부 국유화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이처럼 대한민국의 전체 지형 자체가 급격히 좌클릭하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은 중도를 따라 간다고 하고 있다"며 "이는 유승민을 위시한 탄핵세력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에게 한발 가까이, 중국 공산당, 북한 공산당, 김정은에게 기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이 황교안 대표가 하고 있는 통합신당론"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그리고 우파정당까지 이렇게까지 크게 좌클릭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막아햐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당 아니겠는가"라며 "자유통일당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이러한 좌경화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창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이 좌파에 의해 무너지는 지금 유승민과 함께 좌클릭을 하겠다는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했다"며 "자유통일당은 확고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자유기업, 교회와 신앙의 자유, 강력한 한미일 삼각 동맹 체제, 그리고 자유통일을 하기 위한 우파의 베이스캠프"라고 강조했다. 그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우파 정당을 뿌리내린 것"이라며 "현재 대한민국, 나아가 한반도의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자유의 진지가 탄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적당히 서서는 안된다. 확실한 미국편이어야 한다.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적당하게 중도노선으로 타협하는 것 안된다. 일국양제 연방제 통일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것을 적당하게 타협하다 보면 홍콩처럼 되는 것"이라며 "공산독재의 마수가 우리 대한민국에 뻗치는 것은 안된다. 탈북자들을 김정은에게 돌려보내는 것은 안된다. 우리가 그들을 지켜야 한다. 인권은 고귀한 것이다. 탈북자들의 인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확실한 자유주의 정당을 만들어 놓고, 여기에서부터 외연을 확장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럼에도 우파 분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며 "우리는 선거 때가 되면 승리를 위해 자유한국당과 후보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또 이름을 바꾼다고 하는데 그것도 문제가 있다"면서도 "계속 유승민과 좌클릭 좌클릭 하면서 무슨이름으로 또 바꿀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정당하고도 문재인을 꺾기 위해서 반문재인 연합 전선을 형성하겠다. 반드시 후보 단일화 과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우리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받들어서, 지금 자유한국당이 어떤식으로 변화하는 중이던 간에, 일단은 반문재인 연합 전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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