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가 올라 경쟁 벌일 예정
주목할 점은 '기생충'이 몇관왕 차지하냐 여부...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 이름 올려

배우 김우빈.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우빈. (사진=연합뉴스)

'영화인의 축제' 제40회 청룡영화제가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이날 사회는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맡는다.

제40회 청룡영화제 포스터.
제40회 청룡영화상 포스터.

올 한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이 총출동하는 청룡영화상의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가 올라 경쟁을 벌인다. 감독상은 '스윙키즈' 강형철, '기생충' 봉준호, '봉오동 전투' 원신연, '극한직업' 이병헌, '사바하' 장재현까지 최고의 감독들이 접전을 펼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몇 관왕을 차지할지 여부다. '기생충'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청룡영화상에는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우빈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 2017년 이후 2년 6개월여 만이다. 김우빈은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룡영화상은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SBS에서 생중계된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