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의 눈치를 보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무시하는 한국당
조국 사태에 민주당은 불출마 선언이 이어졌지만, 한국당은 수백만 자유시민의 공을 가로채고 자화자찬
민주당은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데, 한국당은 지지자들을 분열시키고 있어
황교안의 강연, "돈벌려고 정치하려면 자퇴하세요"는 한국당 안의 개돼지들을 향한 직격탄이다

최대현 편집제작부장, 앵커
최대현 편집제작부장, 앵커

 

한국당이 국회에 출석해 망언을 쏟아낸 청와대 수석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성명을 내놨다. 국민들 앞에 오만방자하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한국당은 맞는 말을 하고 청와대와 민주당은 국민을 무시하는데 왜 여론조사를 하면 민주당 지지율이 높을까?
여론조사 기관이 문제라서? 국민이 개돼지라서?
좀 더 생각해 보자 여론조사 기관 탓, 국민수준 탓한다고 정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조국 사태로 인해 민주당 지지율이 폭락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민주당과 청와대가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줬기 때문이다. 일부 극렬 지지자를 제외하고, 비판이 쏟아지자 민주당은 움직였다.
조국이 사퇴하고 수사가 진행되고 여당 의원들 안에서는 책임론 얘기가 나오며 불출마 선언까지 이어졌다. 
이런 모습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졌을까?
자신들의(스스로를 깨어있는 시민이라 믿는) 목소리를 민주당이 들어줬다고 느끼지 않을까?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이끌고 대한민국의 주인공이라고 느끼지 않을까?
더 나아가 그렇게 자신들의 말을 듣는 민주당을 공격하는 한국당이나 자유우파 시민들을 향햐 민주당보다 앞에 나와서 싸워줘야 겠다 생각하지 않을까?

반면 한국당은 조국의 사퇴가 자신들이 만든 것인냥 표창장을 주며 자화자찬했다. 
한국당이 조국 사퇴에 기여한게 없다는게 아니다. 
한국당은 자신들을 지지하며 청와대 앞의 길바닥에서 노숙을 하고 황금같은 주말에 휴식을 포기하고 전국에서 몰려든 수백만 자유시민들에게 박탈감을 줬다. 조국사퇴를 외치던 시민들은 “나는 뭘 위해 이 짓을 한건가?“ 회의감을 느꼈다. 
한국당은 완전히 착각하고 있다. 아니 그들이야 말로 자신들을 응원한 지지자들을 개돼지로 알고 있는 것 같다. 
광화문에 시청에 그리고 청와대 앞에... 그들은 지극히 수준 높은 시민들이다. 자유의 가치를 알고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을 알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 모범 시민들이다. 
포퓰리즘과 이미지 정치에 현혹되는 대깨문들이 아니란 말이다. 
그런데 그런 수준 높은 자유 시민을 한국당은 능멸해 버렸다.

한국당과 민주당의 차이는 자신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이다.
민주당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관심을 둔다. 자신들을 지지하는 사람을 결속시키기위해 노력한다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는 관심이 없다. 물론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 이래선 안된다. 그러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수준을 생각한다면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며 대응이다.

한국당은 아직도 자신들이 여당인 줄 안다. 그리고 자신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용만 하려든다. 통합을 외치면서 통합을 위한 양보나 희생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런 한국당의 행태는 지지자들 허탈하게 하고 지지자들을 분열시킨다. 
한국당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없다. 개별의원들은 자기 지역구의 민심은 신경쓸지 몰라도 광화문에 모여서 대한민국을 지키기위해 희생한 시민들에는 관심이 없다.

이런 차이가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차이를 가져온다. 민주당과 한국당에 대한 기대의 차이를 가져온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신이 속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수준이지만
한국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속지 않는 지성을 갖춘 분들이다. 그저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당에 이용당해 주는 척 할 뿐이다. 착각하는 것은 한국당 이다.

황교안 대표가 대학강연에서 했던 말이 정답이다.

"나라 잘되게 하는 것이 정치인의 꿈입니다. 돈벌려고 정치하려면 자퇴하십시오"

한국당의 개돼지들아. 자유시민들을 두려워 해라. 자유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수준 떨어지게 쪽팔리게, 국회의원 배지를 국가를 위한 희생의 상징이 아닌 자신의 성공수단으로 추락시킨 개돼지들아 한국당을 떠나라.

너희가 자유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재건하는데 있어 가장 큰 방해물이다.

최대현 편집제작부장, 앵커 dawit7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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