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자택 압수수색에도 장관소임 다하겠다는 조국" 장관에 직격탄 날려
"좀 더 뻔뻔하게 인간답지 않게 버텨야...주사파 넘어 좌파들 민낯 파렴치하게 드러날 것"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24일 "지긋지긋한 이 정부, 정권 잡은지 천일은 됐나?"라며 "'천일의 앤' 아닌 천일의 정권, 이제는 국민이 잡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내 조국이, 우리 아들딸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다. 조국아, 지금까지 잘 버텨줘서 고맙다만 좀 더 뻔뻔하게 인간답지 않게 버텨다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선영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대했던 돼지열병도, 때마침 불어준 타짜같던 태풍도, 이상하고 석연찮은 문 대통령의 뉴욕행도 그 어떤 것도 조국 톱기사를 막지 못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조국은 법무장관이 아니라 '무법장관', 이 땅의 '무적장관'이다"라며 "조국은 사상초유의 11시간 자택 압수수색에도 앞으로 장관소임을 다하겠단다. 가히 무적장관답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벌써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조국아, 버텨라,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악착같이 버텨라. 정의당도 손 들었으니 그들을 싸고도는 집단도 곧 항복할테고 주사파를 넘어 좌파들의 민낯이 더 가증스럽게, 낱낱이 파렴치하게 드러날 지어니, 제발 더, 좀 더 버텨다오. 이참에 우리 모두 확실하게 깨어나보자"라고 했다.

한편 23일 검찰로부터 자택 압수수색을 당한 조국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퇴근길에서 압수수색과 관련해 "강제수사를 경험한 국민들의 심정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 장관은 또 25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서 취임 이후 두 번째 '검사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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