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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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 15분께 경기 안성시 양성면 박스 제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진화하던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54대와 인력 132명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사상하고, 공장 직원 등 9명이 부상했다.

이 불로 안성소방서 양성지역대 소속 석원호 소방장(45)이 순직하고, 이돈창 소방위(58)가 얼굴과 양쪽 팔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공장 관계자 등 9명이 화재로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차량을 타고 지나가다 폭발 파편으로 인해 다친 이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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