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 15일 CGV 아트하우스에서 개봉..."문화전쟁 한복판에서 싸우게 될 영화"
온라인 자유진영 전용극장 '시네마엘'도 같은 날 개관
'문화전쟁'에서 '작지만 큰 승리' 거둘 수 있도록 자유우파의 적극 지원 절실

[사진-'사랑의 선물' 페이스북]
[사진-'사랑의 선물' 페이스북]

자유‧우파 시민들의 후원으로 완성된 북한인권영화 '사랑의 선물'이 오는 15일 개봉한다.

‘사랑의 선물’은 탈북자 1호 영화감독인 김규민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북한 황해도에서 있었던 한 가족의 슬픈 사랑을 다룬 실제 이야기다. 아울러 자유진영에서 최초로 문화컨텐츠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영화다.

이 영화는 해외 20곳 이상의 영화제에서 이미 상영됐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CGV아트하우스에서 처음 상영된다. ‘CGV아트하우스’는 영화관 CGV와 같은 극장에 있지만 운영하는 시스템은 다르다.

영화 홍보와 흥행을 위해서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 내 영화소개에서 '사랑의 선물' 검색 ▲영화 '리뷰'와 '한줄 감상평' 작성 등도 필요하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자유진영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온라인 자유진영 전용극장 '시네마엘'이 정식 개관한다.

책 ‘대통령의 선물’을 발간한 출판사 '프리덤앤위즈덤'의 이장우 대표가 만든 '시네마엘'은 극장에서 외면당하고 개봉관 하나 잡을 수 없는 자유진영 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자유진영의 첫 문화진지가 될 것을 목표로 삼고 오는 15일에 온라인 개관한다. 

아울러 '시네마엘'에서는 영화 '사랑의 선물'의 영화관 상영이 종류 된 후 단독으로 온라인 상영을 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역사왜곡과 함께 민족주의를 몰아세우는 문화콘텐츠들이 극장과 공연장, 지역 행사 등에서 일거에 펼쳐지는 8월 15일에 유일하게 문화전쟁의 한복판에서 싸우게 될 영화가 '사랑의 선물'”이라며 “이 문화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화 ‘사랑의 선물’ 해외 수상 내역
 - 2019 뉴욕 겨울국제영화제 Official Selection (공식상영작) 
 - 2019 퀸즈 세계영화제 공식상영작, 여우주연상(김소민) 수상, 남우주연상 후보(문영동)
 - 2019 덤보 국제 영화제 Official Selection (공식상영작) 
 - 2019 런던 국제영화감독 축제 노미네이트 
 - 2019 베이유 영화제 Official Selection (공식상영작) 
 - 2019 세도나 국제영화제 Official Selection (공식상영작) 
 - 2018 밀라노 영화제 여우주연상, 최고작품상 노미네이트 
 - 2018 실리콘밸리 국제영화제 노미네이트 
 - 2018 영국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 2018 영예의 영화제 Liberation/Social Justice/Protest (Award of Excellence) 수상 
 - 2018 오클랜드 국제영화제 Official Selection (공식상영작) 
 - 2018 나사렛 축제 노미네이트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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