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복지 포퓰리즘 정책 등 지적..."사회주의로 가는 비탈길"
"국민들은 결코 인민민주주의나 전체주의·사회주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이언주 의원(무소속)이 한국 보수·우파가 나아갈 길에 대해 1년 가까이 고민하며 경험과 에피소드를 곁들여 최근 출간한 ‘나는 왜 싸우는가’의 반응이 뜨겁다.

이 의원은 책‘나는 왜 싸우는가’를 통해 자신을 X세대 자유주의자로 표현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는 배경과 줄서기가 통하는 정실주의가 아닌 진정한 경쟁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은 결코 인민민주주의나 전체주의·사회주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아울러“보수가 혁신해 자유민주주의의 본래적 가치를 제대로 추구해야 한다"고 전한다.

책에서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복지 포퓰리즘 정책, 비과학적 낭만주의의 극치 탈원전 정책,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몰고갈 재앙적 외교안보 정책은 사회주의로 가는 비탈길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이 의원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보수의 역할을 강조했다. 책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보수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이야기 하며, 한국보수의 세대교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차세대 보수가 해결해야할 한국사회의 과제로는 산업정책 재건, 노동개혁, 공공부문 개혁, 지속가능한 복지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판리셉션에서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우리 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인사들과 지지자 8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25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영광도서에서 진행된 저자 사인회 및 특강에도 지지자와 시민 수백 명이 몰리며 준비한 책 700여권이 모두 소진되는 등 전국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8월 중 전국을 순회하며 저자 사인회와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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